【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당 인재영입위원회에 인재를 추천한 국민을 향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갈 귀한 인재를 추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성심성의껏 인재추천 방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인재 국민추천제에 현재까지 8908건이 추천됐고, 추천 인재는 총 1503명”이라며 “추천해 주신 한분 한분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성심성의껏 인재추천 방식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총선을 앞둔 인재영입 발표에 나선다. 인재를 소개하는 영입식도 가질 예정이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56)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박연욱)는 22일 살인, 강도살인,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윤성의 항소심에서 1심과 동일하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앞서 검찰은 지난달 2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강윤성에게 사형을 구형한 바 있으나, 재판부는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재판부는 “강씨의 범행이 우리 사회가 인내할 정도를 넘어선 것”이라며 “사형으로 대처하는 것이 마땅해보이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일본 극우 정치인 스즈키 노부유키가 또 다시 불출석하며 재판이 재차 공전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25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스즈키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그러나 스즈키가 불출석하면서 재판은 2분 만에 종료됐다.박 부장판사는 “범죄인 인도 협약 때문에 일본 협조가 필요하므로 함부로 재판을 재개할 수 없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도 있고, 나오지 않을 것 같으니 연기한다”고 밝혔다.스즈키는 지난 20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생명 즉시연금 보험금 반환 청구 소송의 두 번째 공판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객보호차원에서 일부 소비자들에게 지급하겠다던 보험금이 80억원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삼성생명 등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가입설계서상 최저보증이율 적용 시 예시된 금액보다 적게 보험금을 지급받은 고객들에 한해 이를 보전해 지급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7월 이사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고객보호차원이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가입자들에게 지급된 보험금은 약 80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금융당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단원 2명을 숨지게 한 뮤지컬 연출가이자 배우 박해미씨의 남편 황민(45)씨가 재판에 넘겨졌다.27일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음주 교통사고로 자신을 포함, 총 5명의 사상자를 낸 황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황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57분경 경기 구리시 토평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토평IC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04%의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스포츠카를 몰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톤 화물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동승했던 5명 중 대학생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관악산 집단 폭행’ 가해자 10대 청소년들이 첫 공판에서 대부분 혐의를 시인했으나 일부 사실 관계는 적극 인정하지 않았다.서울북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강혁성) 심리로 27일 열린 첫 공판에서 피고인들은 변호인을 통해 대부분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취지로 답했다. 하지만 피고인 가운데 일부는 범행 과정의 사실관계 대해 적극 부인했다.피고인 김모(17)군, 박모(14)양 측 변호인은 “대체로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나뭇가지 등을 이용해 피해자를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박양은 변호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