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및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이태원 참사 특별법)’ 법률 공포를 촉구했다.종교·시민·노동·농민·법조·예술·재난참사·교육 등 분야를 막론한 사회 각계 단체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의원총회를 통해 이태원 특별법의 재협상을 요구하며 윤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는 것으로 당론을 모았다. 법안은 오늘 중으로 정부에 이송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정부는 국회에서 통과된 특별법을 즉각 공포하라고 촉구했다.눈과 비가 뒤섞여 내린 17일 오후 1시 59분,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와 시민대책회의(대책회의)는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금주 내 법안을 이송받을 윤석열 대통령이 법안 공포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가운데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만취한 상태에서 직원을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린이 스포츠센터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7일 오전 7시 43분께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이후 ‘피해자 행동’에 불만을 품고 살인을 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살인 고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A씨는 “피해자와 유족에게 할 말 없느냐”, “술을 얼마나 마신 것이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이 운영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최근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사람들과 만나 밖에서 활동하는데 제약이 있다 보니, 안에서 나 홀로 즐길 수 있는 거리를 찾게 됐다. 그런 의미에서 인터넷 방송은 쉽게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취향대로 선택 가능하니 현 상황에 맞는 즐길 거리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현재 인터넷 방송의 영역은 점점 확장되며, 플랫폼의 다양화로 인해 시청자들의 유입속도는 가파르게 오르락내리락 한다. 그렇다 보니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콘텐츠 경쟁이 불붙고 있는 추세다. 특히 공포 및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미국 엘러간 사의 거친표면 인공유방보형물 이식 수술을 받은 후 희귀암에 걸린 국내 세 번째 환자가 나왔다. 하지만 유통량으로 추정한 이식환자 중 상당수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20일 엘러간의 거친표면 인공유방으로 인한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3번째 환자가 진단을 받고 7월7일 보고됐다. 이는 지난해 8월13일 발생한 첫 번째 환자와 같은 해 12월24일 발생한 두 번째 환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반려동물가구 천만 시대다. 공원 산책이나 마트 쇼핑 등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이제 흔한 풍경이다. 반려동물은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을 넘어서 한 가족 같은 존재가 됐다.견주에게는 한없이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반려견일지라도, 때로는 누군가에겐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다.최근 몇 년 새 방송이나 신문 등을 통해 지나가는 반려견에 물려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전해진다. 입마개나 목줄을 착용하지 않아 발생하는 개 물림 사고가 대부분이다. 목숨까지 앗아가는 상황으로 이어지자 반려견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태안화력발전소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의 사망 한 달여 만에 이른바 ‘김용균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법률’이 공포됐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2월 9일 입법예고 이후 간담회를 통해 노사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의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법률을 공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전부 개정은 사업주의 의무와 관련한 규정을 중심으로 개정됐다. ▲원청업체 책임 강화 ▲일부 유해·위험 업무 사내도급 금지 ▲물질안전보건자료 비공개 심사제도 도입 등이 포함됐다.세부 내용으로는 도급인이
국민연금 논쟁이 뜨겁다. 국민연금 기금이 약 40년 뒤면 소진되고 그때까지 문제없이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험료를 인상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자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보험료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이에 대한 우려와 반발 등 국민연금의 가치판단은 물론 제도 개선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노후보장 장치로서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개선 목소리가 높아지는가 하면 불신을 기반으로 한 무용론도 만만치 않아 실질적 논의와 해법에 이르는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복잡하게 얽혀있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내년부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범위가 확대되고 피해 구제가 강화된다. 7일 환경부는 국무회의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이 의결돼 오는 2019년 2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우선 환경부 장관에게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를 인정받은 사람 외에 ‘구제계정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제급여에 상당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사람을 추가하는 등 피해자의 범위를 넓혔다.이와함께 가습기살균제 노출이 확인된 사람에게도 관련 단체를 구성해 가습기살균제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