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경북 구미시 원평동 소재 강남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1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환자 등 90명이 대피했고, 이들 중 14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화재 당시 병원에는 환자 60명이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옥상으로 대피한 18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지상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대피를 마친 환자들은 현재 병원 부속 건물에 머무르고 있다.소방 당국은 병원 2층 뒤편에서 불이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구미 3세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석모(50)씨가 법원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3일 법원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항소1부는 전날 미성년자 약취, 사체은닉 미수 혐의로 기소된 석씨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뒤집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미성년자약취 혐의에 대해서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피고인이 바꿔치기하는 방식으로 아이를 약취했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이 부분의 공소사실은 범죄의 증명이 없는 때에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7일, 경북 구미시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과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지정 기념식’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정부에서 발표한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민간과 공공부문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앞으로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신재생 클러스터를 구축해 RE100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지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친모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할머니 석모(49)씨와 사망한 아이 간 친자관계가 성립된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16일 법원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항소1부(이상균 부장판사)는 전날 미성년자 약취·사체은닉 미수 혐의를 받는 석씨에 대한 파기 환송심 공판에서 유전자(DNA) 검사 결과, 그가 숨진 아이 친모인 것으로 재확인했다고 밝혔다.또한 함께 검사를 진행한 김모(23)씨 등 석씨의 성인 딸 2명과 숨진 아이 사이에서는 친자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것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대법원이 지난해 초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방치된 끝에 숨진 3세 여아 친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 환송했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6일 미성년자 약취(납치)와 사체은닉 미수 혐의로 기소된 석모(49)씨의 상고심에서 원심을 파기했다.원심 파기 이유에 대해 대법원은 “유전자 감정 결과가 증명하는 대상은 여아(사망 여아)를 피고인의 친자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불과하다”며 “쟁점 공소사실을 유죄로 확신하는 것을 주저하게 하는 의문점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법원은 석씨가 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구미 3세 아동 사망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피해아동의 친모 석모씨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2단독 서청운 판사는 17일 석씨의 미성년자 약취 및 사체은닉 미수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의 혐의 및 출산 사실도 모두 인정된다”면서 이같이 선고했다.석씨는 사망한 피해아동의 외할머니로 살아왔으나 사건 이후 유전자 검사에서 피해아동의 친모로 밝혀졌다.그는 지난해 3월 말~4월초 산부인과에서 자신의 딸 김모씨가 낳은 딸과 자신이 낳은 딸을 바꿔치기한 혐의(미성년자 약취유인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추석 연휴 첫날 오후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5억 상당의 재산피해를 낳았다.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북 구미시 소재 한 섬유공장에서 전날 오후 8시 25분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33대와 더불어 진화인력 90여명을 화재현장에 투입했다. 신고가 접수된 지 25분 만에 소방서 인력 전체를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창고 안에 보관돼 있던 섬유 원료 및 완제품 등이 타면서 발생한 짙은 연기로 인해 진화 작업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산불이 14시간 만에 진화됐다.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전날 오후 5시 42분경 구미 고아읍 대망리 왕산골 캠핑장 뒷산에서 시작됐다.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산림당국이 헬기 3대와 소방차 13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불이 빠르게 번지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또 날이 어두워져 헬기 출동이 어려워지자 진화에 난항을 겪었으나 날이 밝는 대로 헬기 11대와 소방차 16대, 인력 1500여명을 동원해 화재발생 14시간만인 이날 오전 7시 50분경
【투데이신문 이은지 인턴기자】 경북 군위군과 구미시에서 잇따른 화재로 인해 1명이 사망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 27분, 구미 도개면 궁기리의 귀뚜라미 사육 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38분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61여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화재는 샌드위치 패널 건물 2동(400㎡)을 태웠으며, 1억8600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확인됐다.또 같은 날 오후 10시 7분,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9일 경북 구미를 찾아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좌우가 없고, 동서의 구분도 있을 수 없다”며 통합을 강조했다.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TK(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한 곳이다.이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시청에서 열린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아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고, 오늘 박 대통령 고향인 구미에서 첫 현장 최고위를 개최하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