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카카오의 골프 관련 계열사 카카오VX가 최근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일부 직원의 권고사직과 관련해 직장 내 따돌림 논란이 일어난데 이어 골프존과의 소송에서도 패소한 것이다. 다만 회사 측은 이로 인한 경영상 문제나 사업상 차질은 없다는 입장이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VX는 내부 직원 7명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지난해 인재에 대한 투자 차원에서 200여명 규모의 정규직을 채용했으나, 업무 성과가 떨어지는 일부 인원에 대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카카오VX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많은 분들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근로기준법상 근로관계를 종료하는 사유로는 자발적 사직, 권고사직, 해고, 정년 도래, 근로계약 기간 종료, 당사자 소멸 등이 있는데요. 실제로 퇴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회사가 권고사직을 하는 것인지 해고를 하는 것인지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Q. 권고사직이란 무엇인가요?통상 권고사직이란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퇴직을 ‘권유’하는 것을 말합니다. 권고사직의 경우 근로자의 자발적인 사직 의사가 없는 근로관계의 종료라는 점에서 근로기준법상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서울 명동 ‘세종호텔’이 10월 희망퇴직과 정리해고 기조를 강행한다. 특히 조리나 식기 세척 담당자들에게까지 ‘외국어 구사 능력’ 등의 정리해고 기준이 적용되자 노동계에서는 비합리적인 해고라는 비판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등 6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명동 세종호텔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호텔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재난 적자 경영을 오로지 노동자에게만 전가하고 있다”며 정리해고 즉각 중단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에 처한 여행사 모두투어네트워크(이하 모두투어)가 무급휴직과 희망퇴직에 이어 권고사직 조치에 나섰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지난 6일 노사 간 협의를 거쳐 권고사직 대상자 100여명을 선정해 최종 통보했다.올해 초까지만 해도 모두투어는 내달까지 무급휴직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여행 패키지 등 상품 판매가 전무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극심한 경영난에 처했다.지난해 모두투어는 연간 212억원의 영업손실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대규모 당일해고’ 논란이 일고 있는 패션 기업 신성통상이 회사가 어렵다던 해명과는 달리 정부 보조금을 받은 데다, 타 사업부에는 리모델링과 회식 등 되려 혜택을 주고 있다는 내부직원의 폭로가 나와 논란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성통상은 최근 본사 수출사업본부 전체 인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22명을 감축했다.앞서 신성통상은 55명에 달하는 인원을 당일 전화로 정리 해고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7일 직장인 익명 앱 에는 이를 비판하는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보해양조가 최근 불거진 매각설을 근거없는 소문에 불과며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이날 일부 매체에서는 보해양조가 대규모 조직 통폐합과 함께 권고사직과 희망퇴직을 동시에 단행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매각을 위한 본격적인 몸집 줄이기라는 업계 관측을 전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보해양조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보해양조는 조직운영 효율화를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진행 중인데 이를 두고 일부 언론과 SNS상에서는 보해양조 기업매각을 위한 사전조치가 아니냐는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는 전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최근 불법적인 근로시간 셧다운제 도입 논란이 불거졌던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 대표이사가 노조 설립에 가담한 근로자 대표에게 사직을 권고하는 등 노동 탄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의당 이정미 의원는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가 편법적 주52시간 유연근로제 도입에 반발하고 노조 설립에 가담한 근로자 대표에게 권고사직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육아휴직 복직자에게 6개월간 업무 배제 후 사직을 권고하기도 하는 등 직원들의 고용불안을 부추기며 노조와 일체의 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