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스코그룹이 2024년도 임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포스코그룹은 7대 핵심사업의 중장기 성장전략에 맞춰 그룹 내 인적역량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고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지용 원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은 포스코그룹의 R&D전략과 기술개발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사장은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 광양제철소장, 해외법인장(인도네시아), 신소재사업실장, 자동차강판수출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그룹 CT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대기업 계열사가 신기술분야 사업진출 등으로 3개월간 41개 증가했다.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간 2612개사에서 2653개사로 늘었다.총 71개의 대규모기업집단 중 31개에서 소속회사 변동이 있었다.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으로 106개사가 계열편입 됐고, 흡수합병과 지분매각 등으로 65개사가 계열제외 됐다.신규 편입회사가 가장 많은 곳은 각각 13개사가 증가한 카카오와 장금상선이었다. 카카오는 안테나와 예원북스, 스튜디오하바나 등을 포함해 게임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대기업 오너 일가끼리 혼인하는 사례가 부모세대에 비해 자녀세대들어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정경유착’ 논란을 빚었던 정·관계 가문과 혼인이 줄어든 대신 대기업간 혼인이 늘어나면서 ‘부의 대물림’이 심화된 것으로 풀이된다.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16일 총수가 있는 55개 대기업집단을 대상으로 부모세대와 자녀세대 중 경영에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오너일가의 혼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총 317명의 오너일가 중 153명(48.3%)이 대기업간 혼인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자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검찰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기’ 의혹을 받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창수)는 16일 이 전 회장을 약사법·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 위반 및 특경법상 배임, 배임증재, 사기, 업무방해 등 7가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름 전 검찰은 이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기각된 바 있다.이 전 회장은 국내 소재 인보사 연구·개발 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과 미국 소재 인보사 연구·개발 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의 대주주다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포스코그룹 임원들이 회사 주식을 매입하며 최근 떨어진 주가를 방어하는 등 책임경영 실천에 나섰다.24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스코강판, 포스코엠텍 등 5개 상장사의 임원들은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인 여건 악화로 주가 약세가 지속되자 자발적인 회사 주식 매입에 나서며 책임경영의 의지를 보여줬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을 포함한 임원 51명은 지난 23일까지 총 26억원 규모 1만6000주의 주식을 매입했다.또 상장 5개사의 포스코그룹 임원 89명도 포스코인터내셔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인 최초로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의 권위에 빛나는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헌액된다.지난 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명예의 전당 헌액(Hall of Fame Induction) ▲올해의 업계 리더상(Industry Leader of the Year) ▲자동차산업 공헌상(Distinguished Service Citation) ▲젊은 리더십 및 우수상(Young Leadership & Excellence Awa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변종 대마 등을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그룹 3세 정모(30)씨가 21일 입국해 긴급 체포됐다.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정씨는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한 피치항공 MM809편 비행기를 타고 이날 오전 9시2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입국장을 나선 정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별다른 저항 없이 순순히 체포에 응한 정씨는 경찰에서 마약 혐의에 대한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정씨는 고 정주영 회장 슬하 9남매 중 1명의 아들로, 고 정 회장의 손자로, 지난해 3~5월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SK건설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안재현 사장(52)이 내부 승진하고, 기존 CEO를 맡았던 조기행 SK건설 부회장(59)은 조기 퇴진하게 됐다. 이에 업계에서는 조 부회장이 라오스 댐 붕괴사고의 책임을 지고 경영에서 물러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SK그룹 6일 임원인사에 따르면, 안재현 SK건설 사장(COO)이 SK건설의 새 CEO로 선임됐다. 안재현 사장은 SK그룹에서 SK D&D 대표이사 사장, SK가스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거쳤고 SK건설에서는 인더스트리 서비스 부문장,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