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대학 신입생들의 금융 기초지식 함양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금융 특강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대학 신입생들을 위한 금감원의 금융특강은 2012년부터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금감원 금융교육교수가 각 대학이 희망하는 날짜에 방문해 약 2시간에 걸친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금융사기 피해예방, 신용관리 요령,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금융투자상품 관련 꿀팁 등이다. 특히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변종 불법사금융, 취업 관련 사기유형 및 대처요령을 교육한다.특강을 희망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은행 직원을 사칭해 ‘햇살론’ 대출을 받게 해 주겠다며 서민들에게 접근해 불법 중개수수료를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관악경찰서는 28일 불법 대출 중개료를 수수하고 저신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보이스피싱 조직에 팔아넘긴 A(27)씨 등 24명을 대부업법·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햇살론 대출을 중개하는 금융사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하고 수수료 명목의 금전을 불법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햇살론은 소득이나 신용등급이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스캔들인 라임자산운용(이하 라임)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지 3년이 지났다. 라임·옵티머스 펀드 판매사가 투자자에게 전액배상 조치를 받으며 사태가 진정되는 듯 했으나 여전히 분쟁 중인 부실펀드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의 상처는 봉합되지 않은 채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지정한 5대 부실펀드 중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독일 헤리티지 펀드, 디스커버리 펀드가 라임·옵티머스 펀드와 같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하는지가 쟁점일 것으로 보여 지는 바 사모펀드 피해자들과 판매사의 간극을 살펴보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기 활동 위축으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줄었지만, 스마트폰 메시지를 활용한 신종 사기수법들이 등장하면서 메신저피싱의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보이스피싱 피해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계좌이체형) 피해금액은 총 1682억원으로 전년 2353억원 대비 28.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기활동 위축 등에 따라 피해 사례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자 수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대한민국은 사기 공화국’ 이라는 오명이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던 때가 있었다. 지난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범죄 유형별 국가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사기 범죄율 1위 국가로 꼽혔기 때문이다.2021년 대한민국은 여전히 ‘사기 공화국’에서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한 모양새다. 지난해 대검찰청에서 공개한 2019년 사기 범죄 발생건수만 31만3593건에 달하면서 여전히 주요 형법범죄 중 1위를 유지하고 있으니 말이다. 사기 범죄는 지능적으로 진화하고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수많은 시민들의 사회·경제적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범죄, 특히 금융사기 문제를 구제척으로 다룬 책이 출간됐다.지은이 홍성준이 대표로 있는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최근 5년 동안 금융사기 범죄에 가장 많이 집중해 왔다. 이전에는 자본이 기업을 매개로 저지른 범죄를 다뤘기 때문에 그 범죄의 직접적 피해자인 노동자와 그들의 조직인 노동조합과 주로 연대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는 큰 변화다.대검찰청이 발표한 ‘2018 범죄 현황’에 따르면 한국의 범죄 유형은 2014년까지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주식 등 개인투자 열풍이 지속되면서 금융 상품 관련 소비자 상담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체 상담 건수는 5만2484건으로, 지난해(6만4412건) 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각종 금융상품과 관련된 상담이 지난해 대비 222.5%로 가장 크게 늘었으며 이어 ‘주식’(80.8%), ‘각종인테리어설비’(46.6%) 등의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금융상
금융권 안팎으로 사모펀드와 관련한 미스터리한 사건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라임펀드 환매 중단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옵티머스 펀드 등 사모펀드의 잇단 환매 중단이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되고 있는 것. 사모펀드 환매 중단으로 펀드 운용사들과 관련한 사기 정황은 서서히 드러나고 있고, 판매사들은 운용사에게 속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투자자들의 전 재산은 공중분해 됐다. 최근 국정감사에선 사모펀드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지만 정작 피해 투자자들은 구제받지 못한 채 금융사기 피해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
금융권 안팎으로 사모펀드와 관련한 미스터리한 사건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라임펀드 환매 중단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옵티머스펀드 등 사모펀드의 잇단 환매 중단이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되고 있는 것. 사모펀드 환매 중단으로 펀드 운용사들과 관련한 사기 정황은 서서히 드러나고 있고, 판매사들은 운용사에게 속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투자자들의 전 재산은 공중분해됐다. 최근 국정감사에선 사모펀드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지만 정작 피해 투자자들은 구제받지 못한 채 금융 사기 피해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옵티머스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이사회를 열고 피해 투자자들을 위한 70% 유동성 선지원을 결정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라임과 같은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해야 한다”라며 반발하고 있어 잡음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날 오전에 열린 임시 이사회서 옵티머스펀드 가입고객에 대한 긴급 유동성 자금을 선지원 하는 안건을 의결했다.NH투자증권은 지난 6월25일 첫 임시 이사회를 시작으로 지난달 23일과 이달 13일, 19일, 25일에 걸쳐 긴급 이사회를 연달아 개최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 A씨는 유료인터넷 게신판에서 주식 리딩방에 가입하면 “최소 50~200%의 수익을 낼 수 있다”라는 광고를 보고 회원가입을 했다. 그러나 방장은 가입 당시 설명과 달리 추가 금액을 내고 VIP관리방에 가입해야 수익을 볼 수 있다며 VIP관리방 가입을 유도한 후 잠적했다.최근 개인투자자들이 급증하면서 이처럼 단체 대화방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던지는 ‘주식 전문가’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당부된다.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2일 수익률과 종목 적중률 등 근거 없는 실적을 내세워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