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이 3년 연임에 성공했다. 15일 J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전날 김기홍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JB금융지주 사외이사 및 비상임 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그동안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JB금융그룹에 대한 비전, 전문성, 리더십,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CEO로서의 역량을 검토하며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임추위는 전날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후보자들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는 입장이다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업계가 최고경영자(CEO) 인사 시즌에 본격 돌입하는 모양새다. 특히 일부 국내 시중 은행장들의 임기 만료와 연임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을 비롯해 내년 3월까지 우리은행 권광석 행장,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등 주요 금융지주·은행 수장들의 임기가 만료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대부분의 금융지주와 은행들이 호실적을 달성한 만큼 CEO 연임에 제약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올해 12월 31일로 가장 먼저 임기가 끝나는 KB국민은행 허인 행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월 24일,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인 김기홍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숨졌습니다.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비정규직 음악교사로 일하던 김 위원장은 지난 2017년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들에게 트랜스젠더임을 알리는 등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했습니다.그가 커밍아웃을 하던 해 4월 25일,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뤄진 후보자간 TV 토론에서 당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동성애에 대해 반대하는지를 물었습니다. 문 후보는 이에 “반대한다”,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습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이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적 발언을 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윤 사무총장은 지난 17일 비례대표 연합정당 출범과 관련해 “이념 문제라든가, 성소수자 문제라든가 이런 불필요한, 소모적인 논쟁을 일으킬 수 있는 정당들과의 연합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성소수자 문제가 불필요하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윤 사무총장은 “소모적 논쟁이 선거 이슈가 되는 게 좋지는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당원 투표를 통해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한 녹색당의 경우 비례대표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 취임 첫 해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말 취임 당시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위주의 내실 경영을 강조했다. 취임 첫 해 지금까지 실적만 놓고 보면 수익성과 건전성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지만 실적 이면에 높은 이자율에 기댄 ‘고금리 장사’ 구조가 금리 인하 흐름 속에서 한계에 봉착했다는 우려도 뒤따르고 있다. 게다가 비은행 계열사의 부실투자 논란과 하도급 계약 분쟁 등 거듭되고 있는 윤리 경영 차원의 외부 잡음에 대해서는 소극적 태도로 일관, 책임 경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취임 100일을 넘어선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실적 개선이라는 과제를 앞두고 과거 행적을 둘러싼 책임론이 불거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기홍 회장은 취임 100일을 맞이해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내실경영 강화, 배당 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등 경영방침을 공개했다. 이날 김 회장은 취임 후 추진한 ‘조직슬림화’와 ‘핵심 기능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지주사 조직구조 단행, 그룹 경영체계 정비를 통한 조직 안정화를 그동안의 성과로 꼽았다.이날 김 회장은 “지난 100일간 기본에 충실한 내실 위주 경영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JB금융 계열 광주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자금세탁방지나 고객보호 시스템 등 허술한 내부 관리로 제재를 받았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등 계열은행의 높은 금리로 비판을 받고 있는 JB금융이 수익성에만 열중하고 건전한 금융거래를 위한 내부 관리에는 뒷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고객 확인의무와 신용정보 관리, 자금세탁방지 업무절차 등이 미흡해 과태료 600만원과 임직원 감봉 및 견책 제재를 받았다.광주은행은 예금잔액증명서를 부당발급하고 고객의 연체정보 오류 등록, 고액 현금거래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대규모 조직개편에 나서며 ‘자기색깔 내기’에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의 취임 행보와 관련해 뒷말이 무성하다.김기홍 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후 지난달 2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공식 대표이사로 임기 시작했다.공식 임기 첫 행보는 지주사 직원을 대거 자회사에 발령하는 등 조직 슬림화 였다. 지주사 핵심 기능 강화와 함께 영업인력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조치라는 게 JB금융 측의 설명이다.하지만 다른 해석도 뒤따르고 있다. 오너가 출신 김한 전임 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