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29일 중도보수 시민단체 등이 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자 가운데 33명을 ‘좋은 후보’로 선정, 발표했다.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회장 이갑산) 등 500여 시민단체 및 각계 인사로 구성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동작을 나경원(국민의힘) 후보와 부산 북구갑 전재수(더불어민주당)·세종갑 김종민(새로운미래) 후보 등 33명의 ‘좋은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시민유권자운동본부(유권자운동본부)는 “좋은 후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총선 비례제를 ‘준연동형 유지’로 결정한지 열흘 만에 민주당이 야권 비례연합정당 정책 등에 대한 관련 협의를 이달 안에 마무리 짓기로 했다.민주당 민주개혁진보연합(민주연합)추진단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진보당·새진보연합과 함께 정책연대를 위한 비공개회의를 가졌다.민주연합추진단 소속 민병덕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월 중순, 늦어지면 하순 정도에 (논의가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창당을 2월 말이나 3월 초로 보면 그 전에 마무리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열차 차량 청소 등을 담당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자회사 코레일테크의 소속 일부 직원들이 성희롱 및 회삿돈 사적 유용 등 여러 형태의 비위가 드러나 기강이 무너졌다는 지적이 나온다.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코레일테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원 2명이 성희롱 및 언어적 성폭력 사건으로 각각 징계를 받았다. 또한 사업장 운영을 위해 본사에서 보낸 전도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하는가 하면, 열차 무임승차를 요구하는 등의 비위도 확인됐다.앞서 지난해 10월 해당 회사 직원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한 센터장이 지난해 정규직 신입사원 공채 과정에서 부정 청탁을 하다 적발돼 정직 3개월의 징계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행동강령 등 위반 관련 특정감사’에 따르면 공단 감사실은 지난해 감사에서 A 센터장(1급)이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 면접 과정에서 면접위원들에게 채용을 청탁한 사실을 적발했다.A 센터장이 연락해 채용 청탁한 응시자 3명 중 1명은 최종 합격까지 했다.해당 센터장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극심한 대결·진영정치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정치 복원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주최한 ‘한국정치평론가협회’ 출범식 및 기념세미나에 참석해 정치복원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행사에 참석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정치가 협소한 진영의 울타리에 안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팬덤 정치가 득세하면서 정치의 본령인 대화와 타협이 실종됐다는 질타도 이어지고 있다”며 “서로 적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동거인들에게 혼인에 준하는 법적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생활동반자법’을 역대 국회 최초로 발의했다.용 의원은 26일 성인 두 사람이 상호 합의에 따라 생활을 공유하며 돌보는 관계를 ‘생활동반자관계’로 규정하고, 이들에게 혼인에 준하는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용 의원은 “우리 사회에서 가족의 의미와 형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친밀함과 돌봄을 실천함으로써 이루는 모든 가족을 국가가 보호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용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사흘을 앞둔 25일, 후보로 나선 차기 주자들은 합동토론회에서 당의 혁신과 개혁을 강조하며 스스로를 적임자로 내세웠다.‘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논란의 중심인 송영길 전 대표 귀국으로 당내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홍익표·김두관·박범계·박광온(기호순) 의원 등 네 명의 후보 간 상호 공방전으로 진행됐다.이들은 후보 간 질문을 주고받는 공방을 벌이면서도 당의 위기감에서 비롯되는 개혁과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냈다.먼저, 김두관 의원은 “개혁으로 민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21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 선거가 4파전으로 압축됐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19일 홍익표·김두관·박범계·박광온(기호순) 의원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홍익표·김두관 의원은 지난 전날 후보로 등록했고 박범계·박광온 의원은 마감일인 이날 등록했다.박범계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출마를 고민한 지는) 서너 달 정도 됐다. 어제 밤에 최종 결심했다”며 “지금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혁신하고 외부적으로는 윤석열 정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후보등록 마감을 하루 앞둔 18일 재선의 김두관 의원과 3선 홍익표 의원이 원내대표 후보로 등록했다. 투표는 오는 28일 치러진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원내기획실에서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매우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차기 원내대표가 해야 할 역할이 매우 중차대하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의 탄압을 막아내고 내년에 치러질 22대 총선에서 승리하는 원내대표를 맡는 것이기 때문에 단단한 각오로 승리해 총선을 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반도체와 2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원 육성 방안 논의를 위해 설치된 ‘국회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가 22일 첫발을 뗐다.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첨단전략산업특위는 지난해 반도체산업강화법(K칩스법) 처리 등 소기의 성과를 낸 국민의힘 반도체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활동을 이어받아 국민의힘(7명), 민주당(10명), 비교섭단체(1명) 의원 등이 올 11월말까지 활동한다.지난해 11월 여야 합의에 따라 설치된 첨단전략산업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유 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원 국민의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최근 ‘빌라신’, ‘빌라왕’ 등으로 불리는 전세(傳貰) 사기 사건이 봇물처럼 터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이를 막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돼 주목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양산을)은 17일 빌라 전세사기 차단을 위해 ‘표준임대료’ 도입을 골자로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지금과 같은 주택가격 하락기에는 부풀려진 주택 시세의 거품이 꺼지면서 전세가격이 주택 매매가를 상회하는 상황이 오게 되는데, 애초 이 같은 과도한 임대료 설정이 불가능하도록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게임’이 시작됐다. 이변이 없는 한 20대 대통령은 둘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섀도우캐비닛’을 예상해본다.【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섀도우캐비닛(shadow cabinet)’은 야당이 정권 획득에 대비해 총리 이하 각료들을 미리 예정해 두는 내각을 말한다. 일명 ‘그림자 내각’이라고도 한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란 말이 있다. ‘새정부’에 대한 국민 관심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모든 일이 그렇듯, 국가경영 또한 당연히 혼자 할 수 없다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경선에 진출하는 6명의 대진표를 확정지었다.민주당은 11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선 예비경선 개표식을 열고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기호순) 등 6명이 본경선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최문순·양승조 후보는 탈락했다.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3일 동안 민주당은 일반 국민(50%)과 당원(50%)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다만 각 후보별 순위 및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6명의 주자들은 오는 8월 7일 대전·충남을 시작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대마 합법화 영향으로 북미발 마약류 밀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관세청이 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마약적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북미지역(미국·캐나다) 기호용 대마 합법화 영향으로 마약류 밀반입 우려가 커지고 있고 인터넷·SNS 발달로 해외직구 확산 및 간소화되는 통관환경을 악용한 자가소비용 마약류 밀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관세청이 김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북미발 마약적발 실적자료에 따르면, 북미발 마약 적발 건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