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전국적인 강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이 더뎌지고 있다.경기 군포시 부곡동 군포복합물류터미널 E동에서 21일 오전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에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하지만 계속되는 강풍과 적재된 물품으로 인해 진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군포소방서 관계자는 오후 브리핑에서 “강풍이 불고 내부에 적재된 물품이 많아 진화작업이 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화재 원인은 아직 명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 마련을 두고 4+1 공조에서 이상기류가 흘러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 협상에서 이견차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연동률 캡(상한선) 적용과 석패율제 도입, 봉쇄조항 상향 등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이처럼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 마련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선거법 개정안 원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무기명 표결에 부치자고 밝히며 4+1 공조 흔들기에 나섰다. 4+1 협의체는 이날 저녁 9시 협상을 위한 원내대표급 회동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선거법 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상정을 꾀했던 12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결국 잠정 연기됐다. 자유한국당이 임시국회 회기 결정 안건부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번 회기 내에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때문에 이른바 ‘쪼개기 임시회’ 전략으로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를 뚫고 패스트트랙 법안을 상정하려던 민주당은 고비를 맞고 있다.또한 민주당과 함께 4+1 협의체에 참가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이 사활을 걸고 있는 선거법 개정안에서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0일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민식이법’과 ‘하준이법’ 등 비쟁점 법안을 처리했다.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이상 민식이법), 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하준이법)을 통과시켰다.민식이법은 스쿨존 내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의무화와 지자체장이 신호등, 과속방지턱, 속도제한·안전표지 등을 우선 설치토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스쿨존 내 사망사고 가해자에 대해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한 특정범죄가중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비씨카드와 가맹점 수수료 협상을 타결하면서 신한·삼성·롯데카드와의 조율만 남게 됐다. 하지만 현대차와 이들 카드사들은 여전히 수수료율을 두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어 합의점 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씨카드는 11일 현대‧기아차가 제시한 가맹점 수수료 조정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계약해지를 앞두고 고객의 피해를 우려한 조치라는 게 비씨카드 측의 설명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대차의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