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부하 여직원 4명을 상대로 성희롱과 강제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인정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4급)이 7일 직위해제 조치됐다.서울시에 따르면, 시 성폭력·성희롱 심의위원회는 지난 1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4급) A씨가 부하 여직원 4명을 상대로 성희롱과 강제추행을 한 것으로 인정했다.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피해자 얼굴을 보면서 “누구랑 뽀뽀를 했길래 입술이 다 터졌냐”, “생각보다 날씬하네”, “얼굴이 너무 복스러워 보이는데 양 볼을 만져봐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경찰의 집단반발 움직임과 관련해 “관계 부처에서 필요한 조치를 잘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기자들과의 문답(도어스테핑)에서 ‘경찰국 신설을 놓고 총경에 이어 중간 간부들도 집단행동을 예고하는데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경찰서장급인 총경들은 지난 23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열고 경찰국 설치에 대한 부적절 의견을 모았다. 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총경은 대기발령 조치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최근 불법적인 근로시간 셧다운제 도입 논란이 불거졌던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 대표이사가 노조 설립에 가담한 근로자 대표에게 사직을 권고하는 등 노동 탄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의당 이정미 의원는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가 편법적 주52시간 유연근로제 도입에 반발하고 노조 설립에 가담한 근로자 대표에게 권고사직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육아휴직 복직자에게 6개월간 업무 배제 후 사직을 권고하기도 하는 등 직원들의 고용불안을 부추기며 노조와 일체의 대화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수영장 여자 탈의실을 엿본 공무직 직원이 대기발령 조치됐다.29일 전북 무주군에 따르면 공무직 직원 A(51·남)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 20분경 한 지역 수영장에서 여자 탈의실을 훔쳐본 혐의로 대기발령 당했다.A씨를 목격한 한 군민이 “누가 보는 것 같아 고개를 돌렸는데 A씨와 눈이 마주쳤다”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수영장 강사로 채용된 공무직 직원으로 “수영장 마감 시간이라 청소를 위해 탈의실에 올라갔고 사람이 없는 줄 알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접수한 무주군은 A씨를 대기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일선의 경찰관이 술에 취해 길에 주저앉은 여성의 머리채를 붙잡고 흔든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서울경찰청이 감찰에 착수했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기동순찰대 소속 A경위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서울경찰청 청문감사관실은 A경위를 상대로 감찰에 착수하고 A경위가 현장출동 과정에서 여성의 머리채를 잡은 자세한 경위와 동기를 파악 중이다.A경위는 전날 오전 5시 30분경 성추행 신고를 받고 강남구 논현동 한 클럽 인근에 출동했다. 그는 현장에서 시민의 요청으로 신고와 무관한 만취 여성을 깨우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음주운전을 하던 현직 경찰관이 신호대기 중 잠이 들어 경찰에 적발됐다.3일 충북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붙잡힌 A(29)순경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A 순경은 지난달 21일 오후 11시 35분경 술을 마신 상태로 청주시 상당구 수곡동에서 청원구 중앙로 방향으로 3km를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 잠이 들었다.뒤따르던 차량 운전자가 도로에 서 있는 A 순경의 차량을 신고해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0.087% 이는 ‘면허정지’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