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1일 “12대 선거부터 21대까지 평균 사표율이 48.98%”라며 “선거제 개편 논의가 계속되는데도 반대하는 세력은 반드시 내년 4월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가진 ‘선거제 개편과 전원위원회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정책설명회’에서 “국회 구성 출발이 왜곡된 구조에서, 국민 절반의 의사를 무시하고 정치를 하다보니 정치가 출발부터 왜곡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정치는 정당 간에 경쟁하면서 발전해가는 것인데, 현행 제도는 사표율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바디프랜드가 꾸준한 노사 갈등과 공동 투자자 간 경영권 대립, 허위·과장광고 유죄 판결 등 잇단 내홍을 겪고 있다. 여기에 실적 악화까지 겹치면서 전반적인 브랜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디프랜드의 지분을 인수한 공동 투자자(GP)인 스톤브릿지캐피탈과 한앤브라더스는 현재 경영권에 대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스톤브릿지캐피탈‧한앤브라더스는 이전 최대주주 VIG파트너스와 신한벤처투자에게서 약 4170억원 규모로 바디프랜드의 경영권 지분 46.3%를 공동 인수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회에서 여야가 대치 중인 ‘행안부 경찰국 예산’을 두고 “경찰국의 위법성은 1도 없다”고 일축했다.이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경찰 치안역량 및 책임성 강화 관련 브리핑’에서 “야당이 경찰국 예산을 법령 위반으로 삭제하겠다는 것은 소관 부처의 장관으로서, 또 법률가로서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그는 “경찰국 설치는 헌법과 법률에 전혀 어긋남이 없다”며 “헌법에 따르면 행정 각 부는 법률로 정하도록 돼 있고 각 부의 실·국·과는 대통령령(시행령)으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준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법안들의 본회의 부의를 전후로 정치권은 극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는 기약 없이 공전하고 있다.황교안 대표의 단식으로 정치개혁, 사법개혁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에 배수진을 친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29일 선거법 개정안의 본회의 부의에 앞서 필리버스터를 꺼내들었다.이에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권이 반발하며 결국 본회의는 무산됐고, 이날 처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하는 현빈과 오만석의 아슬아슬한 대립을 예고하는 스틸사진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2월 14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은 어느 날 돌풍으로 인한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 땅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려다 사랑에 빠지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를 다룬다.극 중 현빈이 맡은 리정혁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강직한 인물로 뛰어난 업무수행 능력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9일 사법개혁을 진두지휘할 문재인 정부 2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지난 7월 26일 민정수석에서 물러나며 청와대를 떠난 지 14일 만이다.조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으로 근무하며 핵심 국정과제로 꼽히는 권력기관 개혁의 선두에 서왔다. 그는 민정수석 시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이끌어왔다. 이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 역시 사법개혁을 완수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라는 해석이 나온다.그러나 조 후보자의 지명을 두고 정
【투데이신문 남정호·전소영 기자】 현재 한국이 국제노동기구 ‘ILO’(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핵심협약 가운데 미비준하고 있는 ‘결사의 자유’와 ‘강제노동금지’ 비준 문제와 관련해 현행 국내 관계법과의 충돌이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결사의 자유와 강제노동금지 등 핵심협약과 충돌하는 국내법상 노동관계제도로는 △공공부문의 단결권 범위 △기업별노조 중심 체계에서 비롯된 실업자·해고자의 노조 가입문제와 설립신고제도 △노조전임자 임금지급에 관한 근로시간 면제제도 △파업에 대한 처벌 및 기타 통제와 형벌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