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로템이 대만 스마트 시티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철도 사업 경쟁력과 수소 에너지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20일 대만 타이페이 및 가오슝 등에서 개최되는 ‘2024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2024 Smart City Summit & Expo)’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각 도시별 주제와 기간을 나눠 개최된다. 타이페이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시작돼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교통, 물류, 도시 등을 주제로 한다. 가오슝 행사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스마트 교통, 탄소중립 등의 주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반(反)중국 성향인 집권 여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賴淸德) 후보가 당선됐다.15일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이 후보는 득표율 40.1%(558만6019표)를 얻어 친중 성향에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侯友宜) 후보(득표율 33.5%·467만1021표)와 제2야당 민중당 커원저(柯文哲) 후보(득표율 26.4%·369만466표)를 제치고 지난 13일 열린 대만 총통 선거에서 승리했다.대만 독립주의자인 라이 당선인은 중국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때문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쿠팡이 대만에 2호 대형 풀필먼트센터를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대만 내 두 번째 풀필먼트센터 운영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쿠팡 김범석 의장을 비롯해 대만 경제부 왕메이화 장관, 대만 디지털 발전부 리화이런 차관, 미국재대만협회 미국재대만협회(AIT) 샌드라 오드커크 처장, 타오위안 장산정 시장 등이 참여했다.대만 북서부 타오위안시에 위치한 2호 풀필먼트센터는 인공지능과 머신 러닝 기술을 통해 고객 수요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는 시험 운전을 이날부터 시작하겠다는 일본 도쿄전력 발표를 두고 “윤석열 정부만 침묵으로 용인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촉구했다.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윤 대통령의 입장표명과 더불어 정부를 향해 반대 의견 표명 및 대책 강구를 촉구했다.이재명 대표는 회의에서 “희한하게도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대한민국의 윤석열 정부만 오염수 방류를 침묵으로 사실상 용인하고 있다”며 “기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농심이 유해 물질 검출로 논란이 된 수출용 라면 제품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농심은 18일 지난해 11월 생산된 대만 수출용 ‘신라면블랙 두부김치사발’ 제품에서 2-클로로에탄올(2-CE)이 검출돼 통관심사에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유통업계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TFDA)는 최근 통관검사에서 불합격한 수입 식품 10건을 공개했다. 그중 농심의 신라면블랙 두부김치사발 제품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문제가 된 제품에서 발견된 2-CE 검출량은 대만 규격(0.055ppm)을 0.02p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홍콩‧대만에 유통 중인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서 살충제 성분이 나왔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하겐다즈 측은 국내 유통 제품이 아닐 뿐더러 발암물질 검출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24일 하겐다즈코리아에 따르면 논란이 된 제품에서 검출된 물질은 인체 발암물질이 아닌 ‘2-클로로에탄올(2-CE)’로 성분으로 확인됐다.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21일(현지시각) 하겐다즈 바닐라맛 파인트(473㎖)와 업소용 대용량(9.46ℓ) 등 두 제품에서 ‘에틸렌옥사이드’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에틸렌옥사이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을 하자마자 무장반군 탈레반이 빠르게 아프가니스탄을 접수했다. 지난 5월 미군이 아프간 철수를 시작하면서 오는 8월말까지 완전히 철군하기로 했다. 그와 동시에 탈레반이 빠르게 아프간을 접수했다. 전 세계는 탈레반이 이 정도 속도로 빠르게 아프간 전역을 장악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제 미군의 아프간 철군 후 과연 앞으로 국제정세는 어떻게 변화를 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전 세계가 경악했다. 지난 5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을 철군할 당시만 해도 설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NH무역이 강원도 평창에서 재배된 배추를 대만으로 수출하려했으나 잔류농약이 검출돼 국내로 반송됐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8일 NH무역은 배추 1만5750kg을 대만에 수출하려했다. 하지만 대만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대만FDA)의 잔류농약 검사 결과 기준치 이상의 농약이 검출돼 국내로 반송됐다.해당 배추에서는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농약)인 에토펜프록스(Etofenprox)가 0.02ppm 검출됐다.배추의 국내 잔류농약 기준은 0.7ppm이지만, 대만의 경우 0.01ppm의 농약이 들어있다면 수입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검찰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208만명이 투약 가능한 양의 필로폰을 국내에 밀반입한 대만 국적의 마약 조직을 무더기로 검거했다.인천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계한)와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전무곤)는 8일 A(42)씨 등 대만인 20명과 B(51)씨 등 한국인 2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대만으로 몸을 숨긴 대만인 5명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후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내렸다.대만인 A씨 등 19명은 마약 운반·전달책을 맡아 올해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