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관련 정보 삭제·차단을 강화한다. 방통위는 정보통신망을 통해 확산되는 마약류 매매정보의 삭제·차단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통신심의 예산을 4억9000만원 증액했다고 10일 밝혔다.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일반인 민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 요청을 통해 인지한 인터넷 상의 마약류 매매정보에 대해 심의·의결 후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삭제·차단 등의 시정요구를 하고 있다.2023년 말 기준 마약류 매매정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SNS 등지에서 유명인을 사칭한 투자유도 광고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관계기관에서도 이를 막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유명인 사칭 불법 광고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러한 불법 광고물은 연예인이나 기업인, 투자 전문가 등을 가장해 투자 관련 서적을 무료로 제공한다며 홍보를 하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또한 온라인 주식 리딩방 등지에서 고수익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최근 인기 쇼호스트의 마약 전력 및 욕설, 고인 언급 등 도덕성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홈쇼핑 업계의 대조되는 대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최초로 방송 출연을 금지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과거 전과에도 불구하고 용인하는 사례로 인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현대홈쇼핑은 최근 내부 심의를 거쳐 쇼호스트 정윤정씨의 자사 홈쇼핑 방송에 대한 무기한 출연 금지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28일 정씨는 화장품 판매 방송 중에 “뒤에 여행 방송은 일찍 못 받아요. 여행상품은요, 딱 정해진 시간만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불법촬영물 유통 단속을 강화한다.방심위는 23일 “최근 몸캠영상 등 불법촬영물이 유포되면서 피해자들의 인권을 침해함에 따라 긴급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사업자 자율규제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방심위는 경찰청, 여성가족부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 공조를 통해 불법촬영 등 디지털성범죄물로 인한 피해자 구제, 확산방지 등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방심위는 인터넷의 익명성과 빠른 전파성을 악용해 유통되는 남성 대상 불법촬영물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홈쇼핑이 소비자를 오인하게 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제재조치를 받은 지 일주일만에 또 다시 제재를 받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잇따른 방심위 제재가 오는 5월 예정된 정부의 TV홈쇼핑 재승인 심사에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지난 19일 롯데홈쇼핑에 행정지도인 ‘권고’ 조치를 내렸다. 권고는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 정도가 경미한 경우 내려지는 행정지도다. 이는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10월 27일 판매방송에서 내보낸 발언으로 인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홈쇼핑이 광고 도중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상품의 품질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등 심의규정을 어겨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스포츠배낭 전문 브랜드의 기술력을 라이선스 의류 생산에 활용한 것처럼 시청자를 기만한 롯데홈쇼핑에 대해 ‘경고’ 조치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0월 해외 유명브랜드 ‘도이터’의 라이선스 의류 제품을 판매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시청자에게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GS SHOP,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ABC주스 판매 방송에서 주스 원재료를 허위 표시한 홈쇼핑 업체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게 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25일 ABC주스 원재료에 대해 허위 표시한 판매 방송을 내보낸 홈쇼핑 업체들에 대해 법정 제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전날 방심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GS SHOP,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SK스토아, 신세계쇼핑, K쇼핑, 롯데OneTV의 ‘리타 ABC 주스’ 판매방송에 대해 심의했다.방심위에 따르면 ABC주스는 사과(APPLE), 비트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디지털성범죄의 통로로 활용되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성매매를 유도한 정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이용해지 결정을 내렸다.방심위는 지난 8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9일부터 28일까지 중점 모니터링을 통해 적발된 채팅앱 이용 성매매 정보 450건에 대해 시정요구(이용해지)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모니터링 결과 적발된 성매매 정보 대부분은 성행위 문구, 가격조건 등을 은어 도는 초성어로 제시해 성매매를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방심위는 스마트폰 앱 마켓에서 유통되고 있는 채팅앱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은어를 이용해 성행위 방법, 가격조건을 제시하는 등 채팅앱 성매매 유도 사례에 대해 시정요구 조치가 내려졌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이하 방심위)는 17일 채팅앱을 통한 성매매 정보 320건에 대해 이용해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방심위는 지난달 6일부터 22일까지 보름에 걸쳐 성매매 정보가 공공연하게 유통되는 채팅앱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모니터링에 나섰다.모니터링 결과 성행위 방법이나 가격 조건 등을 은어로 제시해 성매매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 가운데 미성년자임을 의미하는 은어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공영홈쇼핑이 지난 4월 잇따른 암전 방영 사고를 낸 것에 대해 안건을 상정하고 징계 여부 논의를 위한 심의를 준비 중이다. 이는 홈쇼핑업계 암전 사고에 대한 최초 징계 심의다.방심위 소위원회에서 행정지도가 결정될 경우 공영홈쇼핑에 행정지도 공문 발생이 되면서 종결되지만, 법정제재가 필요할 경우에는 전체회의로 상정돼 보다 높은 징계를 받게 된다.3일 방심위는 지난 4월 17일과 21일 암전 방영 사고에 대해 심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현재 소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