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가보훈부가 내년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이승만 전 대통령을 포함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이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했다는 점에서 공도 있지만 사사오입, 3.15 부정선거 그리고 4.19 혁명으로 하야했다는 점에서 과도 있다. 이런 이유로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것이 적절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일부 극단적인 비판론자들은 이 전 대통령이 일제강점기 당시 과연 독립운동을 했느냐를 두고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비판 만만치 않아국가보훈부는 내년도 1월 ‘이달의 독립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이승만 정권이 저지른 3·15 부정선거에 저항하고 정권 퇴진을 요구한 대규모 시위의 시작을 노인층이 주도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날 ‘할아버지·할머니 시위’, ‘부산시위대 마산원정시위’ 등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3·15의거는 지난 1960년 3~4월 마산 지역 학생과 시민들이 자유당 이승만 정권의 3· 부정선거 등에 항거, 대대적 시위를 전개해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래 최초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지난 2020년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관련 소송이 3년여 만에 모두 종결됐다. 그동안 제기된 소송은 선거무효 122건, 당선무효 2건, 선거·당선무효 2건 등 총 126건이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총선과 관련해 제기된 총 126건의 소송이 지난달 31일 마지막 5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 선고와 함께 최종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선거무효소송은 비례가 10건, 지역구 112건이며 당선무효소송은 비례 1건, 지역구 1건, 선거·당선무효소송은 모두 지역구 소송이었다. 이 가운데 기각이
지난 3일 새벽,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두고 윤석열, 안철수 두 대선 후보가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단일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두 후보가 합의한 단일화 핵심 내용은 ‘공동정부 구성’과 ‘선거 후 합당’이다. 두 사람은 “인수위원회와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며 역사와 국민 뜻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선 이후 즉시 합당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합의문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다른 목소리를 내며 ‘파기’ 가능성까지 내비춰 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수협중앙회의 임준택 회장이 부정선거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최근 중앙회의 세무조사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협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달 초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 직원들을 파견해 조사에 착수했다. 세무조사는 향후 수개월간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세무조사는 정기세무조사의 성격을 갖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세정당국이 내부 자금의 흐름을 수개월 동안 들여다보는 만큼 임 회장의 부정선거 혐의나 지역 조합의 채용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오늘 오전 6시 시작된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검찰이 선거사범을 수사하고 있다.전주지검은 13일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총 110명의 선거사범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유형별로는 흑색선거가 4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절차 위반 등 기타 부정선거 35명, 금권선거 24명, 불법선거 4명 순으로 조사됐다.이 중 기초단체장 선거사범이 8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역의원 선거사범 13명, 광역단체장 선거사범 6명, 기초의원 선거사범 5명, 교육감 선거사범 2명 등으로 나타났다.검찰 관계자는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