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 소환조사에 불응했다.안호영 수석대변인은 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 대표는 검찰의 서면조사 요구를 받아들여 서면진술 답변을 했으므로 출석요구 사유가 소멸돼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는 “이재명 대표는 꼬투리잡기식 정치탄압에 끌려다니지 않을 것”이라며 “당 안팎의 대체적인 의견도 꼬투리잡기식 정치탄압에 끌려다니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검찰은 이 대표의 백현동 및 대장동 개발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까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5·18 당사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사건 항소심에서 불출석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는 전두환씨의 주장을 법원이 인정하지 않았다.광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재근)는 10일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항소심 첫 재판을 진행했다.전씨는 출석 의사를 밝혔다가 재판 나흘 전 입장을 바꿔 이날 재판에 불출석했다.전씨 측 법률대리인 정주교 변호사는 항소심에서는 법리상 피고인이 불출석한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인정신문 절차를 생략하고 공판을 개정·속개해달라고 요청했다.‘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다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공소장 등을 송달받지 못해 유죄 판결을 받게 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피고인이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1일 김모씨의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2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 2010년 8월 서울 금천구의 한 건물 지하에 ‘바다이야기’ 게임기 35대를 설치하고 손님이 획득한 점수 100점당 1만원으로 환전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아울러 김씨는 지난 2016년 9월 경기 부천시의 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참위)의 가습기살균제 진상규명 청문회 당시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애경산업 전 대표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판사 김준혁)은 16일 시회적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규 전 애경산업 대표이사와 안재석 전 AK홀딩스 대표이사에 대해 각각 징역 6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함께 재판에 회부된 고광현 전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벌금 500만원을, 양모 전 애경산업 전무와 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자신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1심 선고공판 불출석 의사를 전달했다.이 전 대통령 측 강훈(64·사법연수원 14기) 변호사는 4일 “이 전 대통령과 오전 접견을 마치고 변호인들과 협의를 거쳐 1심 선고공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강 변호사는 불출석 사유에 대해 현재 2시간 이상 소요될 선고 내내 법정에 있을 수 있는 건강상태가 아니고, 유무죄에 따라 불만을 갖는 사람들이 보일 수 있는 과격 행동이 중계를 통해 비치는 것이 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27일 열린 자신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으나 전씨는 불출석했다.전씨의 아내 이순자씨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알츠하이머 진단 사실을 공개하고 출석 불가 입장을 밝힌 바 있다.재판부는 전씨가 법원에 연기신청·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아 이날 예정대로 재판을 진행했다.이날 재판에 출석한 전씨의 변호인 정주교 변호사는 “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재판부의 ‘매 기일’ 출석 명령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선별 출석’ 입장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 심리로 28일 오전 열린 이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2차 공판에서 피고인 이 전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재판이 연기됐다.재판부는 “피고인에게는 증거 조사 기일 출석 필요 여부를 결정할 권한이 없다”며 이 전 대통령 측에 향후 전 기일 출석을 명했다.이 소식을 접한 이 전 대통령은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