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강원 양구·철원과 경기 파주·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5마리가 발견됐다.18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3~16일 동안 발생한 49건의 멧돼지 사체 시료 중 5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이번에 ASF 양성이 확진된 폐사체는 14일에 강원 양구군과 16일 경기 파주시 및 연천군, 강원 철원군에서 발견됐다.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지역 4건의 폐사체는 모두 기존 발생지역인 2차 울타리 내에서 발견됐고, 양구군 방산면 지역 1건의 폐사체는 민통선 내 2단계 광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반려인구 1000만 시대다.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제 반려동물은 집에서 좋아하는 동물을 가까이 두고 귀여워해 주는 ‘애완’의 의미를 넘어서 인생의 동반자로 여겨진다.김한균(35)씨에게도 반려견 ‘토니’는 가족이나 다름없었다. 그런데 최근 막둥이처럼 길러온 반려견 ‘토니’를 품에서 떠나보냈다. 토니를 잃은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김씨는 한 번 더 큰 충격에 휩싸여야 했다.김씨는 지금으로부터 약 한 달 전쯤 생후 2개월 정도 지난 토니를 입양했다. 토니는 입양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에게 흉기와 협박편지가 든 소포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4일 경찰과 정의당 등에 따르면 윤소하 의원실은 지난 3일 오후 6시경 협박편지 등이 담긴 소포를 수령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소포에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커터칼과 부패한 조류로 추정되는 사체와 함께 협박성 편지가 들어있었다.해당 편지에는 윤 원내대표를 향해 ‘민주당 2중대 앞잡이’, ‘문재인 좌파독재 특등 홍위병’, ‘조심하라.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편지에서 발신인은 자신을 ‘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후 시신을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의 신상공개가 결정됐다.제주지방경찰은 5일 신상공개심의원회를 연 후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36)씨에 대한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후 사체를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손괴·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고씨는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소재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조사 결과 고씨가 시신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봉투를 배 위에서 버리는 장면이 선박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부산에서 농약을 묻힌 고기로 들개와 반려견 수십마리를 죽인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부산 강서경찰서는 21일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일당 B씨와 이들을 사주한 C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사현장 일대에서 반려견 30마리를 농약을 묻힌 고기를 먹여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아울러 이들은 이 중 6마리의 사체를 훔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