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난해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100만건에 그치며 지난 2006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유형이 거래 침체를 맞이한 상황이다.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월 1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지난해 연간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연간 매매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3년 연속 하락한 가운데, 지난해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2006년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해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총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3분기 전국 상가 공실률이 물가 상승 및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지난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대형 상가는 일부 지역에서 20%를 넘는 공실률을 나타내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한국부동산원은 25일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상가 공실률은 임대가격지수가 지난 분기와 비슷한 보합세였음에도 모든 유형에서 소폭 상승했다. 다만 오피스는 서울과 경기 등에서 비교적 낮은 공실률을 기록했다.3분기 상가 공실률은 중대형 상가 13.6%. 소규모 상가 7.3%,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전후로 서울시 상가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으나 상권 활성화로 보기엔 시기상조란 진단이 제기됐다. 전체 상가 수 증가와 별개로 지역과 업종별로 상권 활성화 격차가 뚜렷하리라는 분석이다.18일 부동산R114는 서울지역 상권이 지난해 2분기부터 회복하는 분위기라며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활동이 늘어난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지역과 업종에 따라 상권 회복에 걸리는 기간은 다를 것이라 내다봤다.부동산R114가 자체 상업용 부동산 솔루션 ‘RCS'를 통해 서울지역 상가 수 추이를 분석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우편함·소화전 등에 보관된 열쇠를 찾아 식당 등 상가에 상습적으로 침입,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가 A씨가 구속됐다.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전날 A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A씨는 지난달 7일부터 8월 19일까지 부산 시내 상점과 식당 등 14곳에서 21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업주들이 가게 문을 닫고 열쇠를 창문 틈이나 소화전, 우편함 등에 보관하는 점을 악용, 부산 시내 상가 밀집지역을 돌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4년간 서울과 수도권 상가 공실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2017년 2분기와 올해 2분기 서울 중대형 상가공실률이 평균 6.9%에서 9.5%로 40%가량 증가했다.서울 도심지역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은 4.4%에서 15.2%로 3.5배나 늘었다.광화문의 경우 12.8배(1.8%→23%), 명동은 9.3배(4%→37.3%), 남대문 5배(2.5%→12.6%)로 뛰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올해 3분기 중대형상가 공실률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영세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하락하고 폐업이 증가한 탓이다. 2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20년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9.30일 기준)’에 따르면 중대형상가(3층 이상 또는 면적 330㎡ 초과)의 공실률은 올해 2분기 대비 0.4% 증가한 12.4%를 기록했다.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은 이 기간 0.5%포인트 증가한 6.5%를 나타냈다. 서울 중대형상가의 공실률은 8.5%로 나타났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공구를 사용해 상가 출입문을 부수고 절도를 저지른 6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A(64)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21일 광주 서구 한 농산물시장의 과일가게 출입문을 공구로 부순 뒤 현금 100만원을 훔쳤으며, 이달에만 이 시장의 상가 4곳에서 총 300만원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2일 탐문 수사 끝에 A씨를 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을 위해 절단기 등을 미리 준비하고 출입문 잠금장치, 유리창 등을 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하철 상가 임차인의 고통 분담에 나선다.교통공사는 2일 서울시가 발표한 ‘공공재산 임차 소상공인 지원계획‘에 발맞춰, 소비 침체로 인한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점주들을 위해 6개월간 상가 임대료를 50% 인하하겠다고 밝혔다.임대료 인하가 적용되는 기간은 올해 2~7월까지다. 이미 전액 고지된 2~3월 임대료는 4~5월 임대료를 고지하지 않는 식으로 소급 정산하고, 6~7월 임대료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임차인 중 수급자 2만9000세대에게 10만원 이내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상가를 임차하고 있는 소상공인 1000명에게는 6개월치 임대료의 50%가 감면된다.SH공사(사장 김세용)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저소득층 공공주택 임차인과 상가 임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대책을 발표했다.공사는 이번 지원대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가 곤란해진 피해계층에 신속한 긴급 경제지원을 통해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
【투데이신문 김나윤 인턴기자】부산 상가서 보관 중이던 골드바를 훔친 40대 종업원이 붙잡혔다.부산 중부경찰서는 종업원 A씨(47·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자신이 일하는 부산의 상가 내 창고에서 나무상자에 보관 중이던 1kg과 10g짜리 골드바 2개 등 시가 44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훔친 골드바를 팔아 귀금속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소비내역 추궁 등을 통해 범행을 자백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