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그룹이 향후 5년간 국내에 100조원을 투입하는 중장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LG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6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국내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밝혔다. 투자 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다. LG는 이 기간 그룹 차원에서 약 10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LG의 글로벌 총 투자 규모의 6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투자액의 50%는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등 미래 기술과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 분야에 투입해 차별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달탐사는 언뜻 뜬구름 잡는 얘기처럼 들린다. 수천억원대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성과를 위해서는 몇 년간 공을 들여야 하고, 그렇게 얻은 결과물이 당장의 자본이익으로 환원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눈에는 민생의 이용후생과는 무관한 일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 뜬구름을 잡는 일에 주요 강대국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미국은 냉전시대 기술적 우위를 증명하는 수준에 그쳤던 아폴로 계획을 넘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달 방문’을 목적으로 하는 ‘아르테미스 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아르테미스 계획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의 주요 정책 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진행했다.KEIT는 지난 20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내달 3일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이하 전문연), 12월 중 지방자치단체출연연구원(이하 지방연구원) 등 산업기술 R&D 주요 정책 수요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릴레이 간담회에서 KEIT는 오는 2024년 정부 R&D 예산(안) 편성 취지와 산업기술 R&D 투자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더 나아가 최근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코웨이가 자사 환경연구소의 선행연구와 제품 개발·인증으로 이어지는 통합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코웨이는 R&D 센터인 환경기술연구소를 주축으로 품질 관련 총괄조직인 TQA 실, 제품 디자인 및 UI 구조설계 등을 개발하는 디자인 연구소, 생산기술연구실 등 연구개발 구조를 체계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이중에서도 코웨이의 싱크탱크인 환경기술연구소의 경우 선행연구부터 제품 개발까지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곳에서 개발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환경가전 제품은 물론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현대차그룹이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규 임원 3명 중 1명을 40대 임원으로 채운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안정 속 혁신’에 방점을 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2022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부사장급 이하 정기 인사로, 대표이사 사장단 인사는 앞서 11월 30일에 단행한 바 있다.이번에 승진 발령된 인원은 총 224명이며, 그 중 신규 선임이 176명이다. 계열사별로는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고용노동부가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정보기술(IT)·연구개발, 뿌리·조선업종 등의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다. 노동부는 26일 주 52시간제 적용받지 않고 추가로 일을 시킬 수 있는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올해 한시적으로 90일에서 150일로 늘린다고 밝혔다.특별연장근로란 △재해·재난 △인명 보호 △돌발상황 수습 △업무량 폭증 △연구개발 등 특별한 사정이 발생했을 때, 근로자 동의와 정부 인가받아 주 52시간을 넘겨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해당 기업이 근로자 동의서를 첨부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립재활원이 노인·장애인의 일상생활 어려움 해결 및 자립 증진을 위한 보조기기 분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국립재활원은 20일 오전 보조기기 열린플랫폼과 제작 공간(메이커스페이스), 병원, 지역 사회 의료 센터, 지역 보조기기센터 등 23개 기관과의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비대면으로 진행된 업무협약은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와 관련한 수요공모 활성화, 연구개발·제작·실증 결과물 공유 및 확산, 사업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과 효율 증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국립재활원은 보건복지부 연구개발 사업인 노인·장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기술혁신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특히 저탄소, 친환경이 강조되는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적극 펼치고 있다.금호석유화학그룹은 3일 최근 산업계의 경쟁 심화와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외부 상황 속에서도 사업 부문별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 금호석유화학은 니트릴 장갑의 소재로 사용되는 NB라텍스에 대한 집중적인 R&D로 제품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NB라텍스의 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