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밑줄 긋다. [2022 형광펜]【투데이신문 박세진·박효령 기자】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끝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도 우린 전염병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긴 기다림 끝에 따스한 햇살과도 같은 희망을 마주했다. 하지만 봄을 앞둔 우리에게 소중한 생명들을 잃는 아픔도 찾아왔다. 이처럼 우리는 1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울고 웃었다. 그렇다면 투데이신문 20대 기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올해 대한민국의 시간은 어땠을까.올해에는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각종 공연, 행사부터 전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까지 찾아왔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경제단체장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대한축구협회 운영에 대한 문제의식을 지적했다.13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 상춘재로 경제 5단체장을 초청해 가진 비공개 만찬 도중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포상이 적다. 고생은 선수들이 했는데 왜 축구협회가 배당금을 더 많이 가져가느냐’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윤 대통령은 이들을 향해 “축구협회에는 광고협찬금과 같은 적립금이 많은데, (16강 진출로)선수들에게 돌아가는 포상이 너무 적다”고 말하며 축구협회를 둘러싼 문제에 대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벤투 감독과 손흥민 조규성 등 축구대표팀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던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에서 의결될 경우 거부할 것으로 전망된다.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더불어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그러나 여야 간 내년도 예산안 협상이 교착상태에 이르러 끝내 합의가 불발된 상태에서 해임 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예산정국 대치상황은 한층 더 심화될 전망이다.다만, 국회의장 권한에 따라 본회의에 해임 건의안이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이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 역술인 천공이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과 김 의원을 인터뷰한 방송인 김어준 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6일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관저 후보지를 둘러봤다고 허위 주장을 하며 일부러 쟁점을 만들려고 하는 것은 선을 넘은 것”이라며 “(또) 팩트체크도 없이 근거 없는 의혹을 옮기는 행위가 인터뷰라고 해서 면책되는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이 관계자는 “야권 정치인이 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최다 우승국 브라질에 패배하면서 월드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라트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배했다.전반에만 4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31분 백승호의 만회골로 영패는 면했다.한국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오른쪽 수비가 뚫리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13분에는 히샤를리송이 정우영으로부터 얻은 페널티킥을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서울시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포르투갈전 거리 응원에 대비해 지하철 2·3·5호선 막차 시간을 내일 새벽 3시까지 연장한다.서울시는 2일 응원전이 열리는 오후 9시부터 행사 종료 때까지 2·3·5호선을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특별 운행하며, 광화문역 등 행사장 인근 4개 역사에 안전요원을 12명에서 4배 증원한 48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또 심야버스 14개 노선은 모두 정상 운행함과 동시에 응원이 끝난 새벽 2시~3시 사이에는 거리응원이 열리는 광화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교촌치킨이 월드컵 경기로 인한 주문 폭주에 대비해 자사앱 배달 주문을 일시 중단한다. 다만 배달앱을 통해서는 주문이 가능하다.교촌치킨은 28일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두 번째 경기가 열리는 이날 자사앱 배달 주문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사앱 주문을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해 교촌치킨 측은 주문량 증가로 인해 배달 인력을 구하기 힘든 탓이라고 설명했다.교촌치킨 관계자는 “지난 우루과이전 자사 주문앱 상황을 파악해보니 서버 확충을 최대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현재 인프라로는 당장 해소하기 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오는 24일 우리나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예선전이 치러지는 가운데 안전 우려를 받았던 거리응원전이 성사됐다.서울시는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단 ‘붉은 악마’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허가 신청을 조건부로 허가한다고 23일 밝혔다.승인 배경에 대해 서울시는 “앞서 광화문광장자문단은 대규모 행사 개최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검토했다”며 “야간시간대 안전 확보, 원활한 동선 관리, 비상 상황의 신속 대응 등 종로구의 안전관리계획 심사결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공식딜러사 한성자동차가 축구선수 황의조(FC 지롱댕 드 보르도)의 차량을 후원한다. 21일 한성차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위해 입국한 황의조 선수에게 차량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성차는 이를 위해 지난 17일 메르세데스-벤츠 청담 전시장에서 차량 전달식 가졌고, 이후 국가대표 유니폼과 공인구 등으로 팬사인회를 함께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황의조 선수에게 전달된 차량은 신규 런칭된 ‘The new S 400 d 4MATIC’ 모델이며 월드컵 예선을 치르기 위해 국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남북 간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 생중계 무산과 관련해 질타를 쏟아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체육을 통한 남북관계 개선을 늘 강조해왔다”며 “북한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잘못된 일들에 정부는 속수무책이다. 도대체 체육을 통해 무엇을 개선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이어 “축구경기를 보지 못하는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 현주소를 확실히 보고 있다. 국민께서 이 정권의 무능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