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동한 인턴기자】 배우 고(故) 장자연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기자에게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이관용)는 7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조선일보 기자 조모(51)씨에게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앞서 조씨는 지난 2008년 8월 5일 장씨의 소속사 대표 생일을 축하하는 술자리에서 장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수사를 거쳐 10년 만에 기소됐다.1심은 “여러 정황상 조씨가 추행했다는 강한 의심이 든다”면서도 “윤지오씨 진술만으로 합리적 의심의 여지없이 혐의가 증명된다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의 마지막 증언자를 자처했던 윤지오씨가 후원금 사기 의혹으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 명단에 올랐다.장자연 사건의 증인으로 언론은 물론 시민사회에서도 주목을 받은 윤씨는 신변위협을 주장하며 경호비용·공익제보자 도움 등을 이유로 온라인 방송 을 통해 후원금을 모금했다. 시민사회는 윤씨의 증언이 장자연 사건을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윤씨가 신변위협을 호소하자 여성가족부와 경찰에 신변보호에 나서라고 압박했으며, 윤씨의 후원계좌에는 경찰에 확인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후원금 등 사기 의혹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배우 윤지오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에 나선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윤씨 체포영장을 바탕으로 국제공조를 요청한 후 빠르면 이날 중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할 계획이다.적색수배는 인터폴 수배 단계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강력범죄 사범, 조직범죄 관련 사범, 5억원 이상 경제 사범 등에 대해 내려지는 조치다.다만 사회적 파장 또는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수사관서에서 적색수배를 요청할 수 있도록 예외 경우를 두고 있는데 윤씨 사건을 담당한 경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장자연 리스트’ 목격자, 유력 언론사로부터 신변 위협을 받는 사람, 그럼에도 용감히 나선 유일한 증언자. 증언을 빌미로 많은 시민들에게 후원을 받았던 윤지오씨를 설명하는 말이다.그러나 자신이 유일한 증언자라며 책을 출간하고 방송에도 수차례 출연하며 후원을 받았던 윤씨는 현재 사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돼 있다. 그러나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윤씨는 경찰의 수차례 소환요구에도 불응했고 결국 체포영장이 발부됐다.이런 가운데 기생충학자이자 칼럼니스트인 단국대 의대 서민 교수가 윤씨와 그의 스피커 역할을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후원금 사기 혐의 등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배우 윤지오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3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캐나다에 머무르며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는 윤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으로 나선 윤씨는 후원금을 모집하며 온라인 방송 들을 통해 개인 계좌 및 설립 단체의 후원 계좌를 공개한 바 있다.윤씨는 지난 4월 24일 어머니 병간호 등을 명목으로 캐나다로 출국했고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박훈 변호사는 같은 달 26일 그가 경호비용, 공익제보자 도움 등 명목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장자연 사건’의 증인 윤지오씨의 후원금 사기 의혹 등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선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경찰은 검찰의 보완 지휘에 따라 재신청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체포영장 신청에 앞서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윤씨에게 3차례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 현재 캐나다에 있는 윤씨가 출석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신청한 것이다. 통상적으로 경찰은 소환요구에 3차례 이상 응하지 않을 경우 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14일 최근 고 장자연씨 사건과 관련해 거짓 증언 의혹이 제기된 증언자 윤지오씨와 관련해 “최근 선한 의도로 윤지오 증인을 도우려 했던 여야 국회의원들이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며 “모두 제 탓”이라고 밝혔다.안민석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사회의 큰 잘못이었던 장자연 사건의 진상을 밝혀 억울한 죽음을 위로하고 가해자들을 찾아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증언자로 자처한 윤지오 증인을 만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지난 4월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고 장자연씨 사건의 증언자인 윤지오씨가 8일 국회를 찾아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윤씨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위원장과 바른미래당 김수민, 정의당 추혜선 의원의 초청으로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제가 가장 싫어하는 말 중에 악법도 법이라는 말이 있다”며 “여기 저를 위해 와주신 분들은 법 위에 선 사람들에게서 저를 구원해주셨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응원과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올곧이 10년 동안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그 걸음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배우 고(故) 장자연씨가 숨지기 전 작성한 문건의 목격자로 알려진 배우 윤지오씨가 신변 위협을 느껴 경찰 비상호출 버튼을 눌렀으나 경찰이 출동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1일 윤씨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안녕하세요. 증인 윤지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비상호출 버튼을 누른지 9시간 47분이 경과했고 출동은커녕 아무런 연락조차 오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윤씨는 이 글을 자신이 직접 썼다며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밝혔으며, 이 청원은 3월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