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제20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유경하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임명됐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장에는 김한수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이대서울병원장에는 주웅 산부인과 교수가 선임됐다. 유 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 권위자다. 이대목동병원장,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이사,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김한수 목동병원장은 두경부암 분야 전문가다. 이화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주웅 서울병원장은 부인종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이화의료원 홍보실장, 이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새 한국모유수유넷 회장이 됐다. 21일 이대의료원 등에 따르면 김 교수는 5대 조애진 회장(육아방송 이사장)에 이어 최근 6대 회장에 취임했다.한국모유수유넷은 모유수유 권장을 목적으로 지난 1983년 결성된 단체다. 의료계, 시민단체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신력이 높다. 김 신임 회장은 “모유수유는 엄마와 아기의 건강과 환경보호에 필요할 뿐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 지속가능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 모유수유 여성을 위한 사회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감염병 관리시설 같은 공공의료 기능을 확충하는 민간 종합병원 용적률을 1.2배까지 늘려준다. 늘어난 용적률의 절반은 공공의료시설로 확보해 코로나19 같은 재난 상황에 먼저 활용하게 한다.서울시는 지난 2월 종합병원 증축 시 용적률을 완화해주는 ‘도시계획 지원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7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이번에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종합의료시설 지구단위계획 수립·운영기준’을 6일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종합병원 용적률을 1.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2017년 12월 환아 4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의료진 전원이 무죄 판결을 받은데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서울남부지검은 22일 “피고인 전원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사망한 영아 및 현장에서 발견된 주사기에서 사망의 원인이 된 것과 동일한 시트로박터프룬디균이 발견됐는데도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안성준)는 전날 “의료진에게 과실은 있으나 인과관계 입증이 부족하다”며 이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2017년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영유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 조수진 교수에게 금고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안성준) 심리로 열린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7명의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인 조 교수와 전임 실장 박 모 교수 등에게 금고 3년형을 각각 구형했다.또 검찰은 함께 기소된 수간호사 A씨 등 2명에게 금고 2년, 간호사 C씨 등 3명에게는 금고 1년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이들은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신생아 집단 사망사건이 발생한 이대목동병원에서 또 의료사고 의혹이 제기됐다.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류마티스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 일주일에 6알을 먹으라는 처방을 하루에 6알로 잘못 처방했다.이 때문에 해당 환자는 코와 입에서 피가 나고 머리가 빠지는 등 각종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대목동병원 측은 의사의 단순 실수로 사고 이후 해독약 투여 등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이다.이번 사고에 대해 보건의료노조는 “이대목동병원에서 또다시 의료사고가 발생한 것은 신생아 집단사망사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