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환경부가 오는 2025년까지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던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사실상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이미 제도를 시행 중이던 제주도와 환경단체가 반발에 나섰다.환경부가 시행지역 성과 및 현장의견 등을 바탕으로 향후 추진방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반발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모습이다.19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환경부는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여부를 지자체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개정안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주요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한 일회용컵이 최근 5년간 연평균 8억7000만개, 특히 지난해에만 10억개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회용품 저감을 위해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스타벅스·배스킨라빈스·빽다방 등 카페 프랜차이즈 14곳과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KFC 등 패스트푸드 업체 4곳(2019년까지는 파파이스 포함)의 지난해 일회용컵 사용량은 10억2389만1000여개였다.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주요 커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을 앞두고 적용 업계를 중심으로 불만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환경부는 19일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담은 설명자료를 발표했다.해당 자료를 통해 환경부는 “보증금제 시행에 따라 소상공인 어려움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운영에 따른 라벨 비용, 컵 회수 및 보관 등 제반 비용 부담에 대해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17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소상공인단체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추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한시 유예됐던 식품접객업소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금지 규제가 4월부터 재개된다. 다만 환경당국은 코로나19 사태가 개선될 때까지는 과태료 부과보다 계도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30일 환경부에 따르면 ‘식품접객업종’의 매장내 1회용품 사용이 금지되도록 개정된 행정규칙이 4월1일 시행된다.그간 카페와 같은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 단란주점 등 식품접객업소는 ‘국가 전염병 발생시’에 한해 예외로 허용됐지만 규제가 되살아난 것이다.이에 일회용품을 사용하다 적발되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앞으로 커피 판매점이나 패스트푸드 점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take out·포장판매)하면 일회용컵에 대한 300원의 보증금을 내야 한다.환경부는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해 위 내용이 포함된 고시 및 공고 제·개정안을 내달 1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재활용할 수 있는 일회용컵이 회수되지 않은 채 쓰레기로 버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6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류(이하 자원재활용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된 해당 제도는 오는 6월 10일부터 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올해 6월부터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음료를 일회용 컵에 주문할 경우 보증금과 함께 결제된다. 또한 11월부터 편의점 등에서는 일회용 비닐봉지를 제공할 수 없다.환경부는 18일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등으로 늘어난 폐기물을 감축하는 여러 제도를 시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올해 6월 10일부터 커피전문점 등에서 포장 판매 시 사용되는 플라스틱·종이 등의 일회용 컵에 대한 보증금 제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