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31일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 지원 사업단’을 통해 지난 4개월 동안 스토킹 피해자 136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간경호와 이주지원, 법률·심리지원 등도 총 678건을 지원했다.시는 전국 최초로 스토킹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 지원 사업단을 지난해 9월 출범시켜 서울경찰과의 공동협력 협약을 통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시는 경찰에 신고된 스토킹 피해자를 사업단으로 연계, 사례관리를 통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스토킹 피해를 방지하고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
본격적으로 휴가철인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이들이 많아짐에 따라 급하게 살을 뺀다며 다이어트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도 여러 종류의 다이어트 보조제 등이 다이어트약으로 불리며 우리가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제품들의 경우 중고거래를 통해서도 많이 거래되고 있는데요. 그러나 이런 다이어트약이나 보조제 등에는 식욕을 억제하는 효능 때문에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을 포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법으로 엄격히 관리되고 있습니다. 또 법적으로 허가받은 취급자가 아닌 사람이 이 약품을 판매할 수 없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지난해 경찰청에 접수된 중고거래 사기 피해가 8만 건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동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중고거래 사기 피해는 하루 228건 꼴로 발생, 총 8만321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만85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만633건, 부산 7177건, 경남 5797 건, 인천 5072건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중고거래 사기 신고는 최근 9년간 81.4%나 급증했다. 이 기간 제주가 360.1%로 가장 크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서울 동묘역 인근 영도교 위엔 조금 특별한 중고장터가 존재한다. 이곳에 모여드는 노인들은 저마다의 중고 물건을 하나, 둘 나열한다. 고물가로 인해 가계가 어려워지자 쓰던 물건을 팔아 밥값으로 충당하는 것이다. 특별한 만큼 이들이 판매하는 물건도 다양하다. 커피포트, 사인볼, 각종 의류, 휴대폰, 오리발, 물안경 등 다양한 물건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연로한 이들은 제 몸집 만한 가방을 들고 아침 일찍 이곳에 모여든다. 일자리를 구할 여건이 되지 않으니, 자신들이 쓰던 물건이라도 부지런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중고거래를 통해 선물로 받은 건강기능식품을 되팔거나 기차표에 웃돈을 붙여 판매할 경우 과태료를 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당근마켓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고거래 품목으로 자주 등록되지만 현행법상 거래가 불법일 수 있는 항목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먼저 홍삼진액이나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상 공식 판매업자로 등록된 사람만 온라인에서 판매할 수 있다. 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 수 있다.다만 이름에 ‘홍삼’ 등이 들어간다고 해서
최근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며 대포통장 사용이 어려워진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중고거래 앱과 사이트 등에서 명품 시계나 명품 가방 등 현금화가 쉬운 물품을 파는 판매자를 골라 피해자의 계좌로 판매 대금을 지불하는 방식을 이용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얼마 전 한 남성이 중고거래 앱을 통해 명품 시계를 팔았고, 이를 구매한 상대방은 큰 돈을 현금이 아닌 계좌로 이체했는데요. 며칠 뒤 남성은 은행으로부터 자신의 계좌 거래가 정지됐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자신이 중고 시계값으로 받은 돈이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최근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양성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중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고나라에는 코로나 양성 마스크를 5만원에 판매한다는 거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어제 확진되고 난 후 집에서 쓰고 다닌 마스크”라며 “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숨 크게 들이마셔 코로나에 감염되면 집에서 일도 안하고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도를 넘은 판매 행위가 논란이 되자 식약처는 감염병 확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휴대폰 앱을 이용한 중고거래가 늘어나면서 관련 분쟁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고거래 관련 분쟁 조정 신청이 최근 3년간 5288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9년 535건, 2020년 906건, 2021년 3847건으로 최근 3년 동안 7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 가장 많은 중고거래 분쟁 조정이 접수된 플랫폼은 당근마켓이다. 당근마켓 관련 민원은 2019년 19건에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지난해 말 중고거래사기로 발생한 피해액 규모가 9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집계가 시작된 2014년부터 작년까지 총 55만4564건의 중고거래 사기 범죄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액은 2899억7300만원이었다. 이는 매일 217건씩, 1억1349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셈이다.유동수 의원 자료에 따르면 중고거래사기는 2014년 4만5877건에서 2019년 말 8만9797건으로 6년 만에 두 배가 넘는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이 급성장함에 따라 관련 민원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총 1만4356건, 연평균 4785건의 중고거래 플랫폼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중고거래 플랫폼 관련 월 평균 민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한 2020년에는 75.2%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민원 신청인은 남성(75.4%)이 여성(24.6%)보다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또래 청소년의 명의로 온라인에 허위 명품 판매 글을 올리도록 해 돈을 가로챈 10대가 구속됐다.수원지검 환경·보건범죄전담부(부장검사 이덕진)는 30일 사기, 협박 등 혐의로 A(1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온라인을 통해 명품 장신구나 의류를 싸게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27명에게서 113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14~18세 청소년 13명을 모집해 허위 판매 글을 대신 올리도록 하고 이들의 계좌로 대금을 받아 자신에게 보내도록 했
【투데이신문 김진수 인턴기자】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금을 직거래하자고 판매자를 부른 뒤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지방경찰청은 3일 A(25)씨에 대해 강도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20분경 충남 계룡시 한 도로에서 B(44)씨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려치고 금 100돈과 자동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이 사건으로 두개골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다음 날 오후 숨졌다.경찰은 B씨가 정신을 잃기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중고거래를 목적으로 방문한 아파트에서 여성 판매자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9일 A(25)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 40분경 부산진구에 위치한 판매자 B씨의 아파트에서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내놓은 중고가구를 사기 위해 B씨의 집을 방문했다가 가격을 깎아주지 않자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B씨의 휴대전화로 B씨의 지인과 가족에게 ‘급한 일로 인해 당분간 연락이 어려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