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사회적 지위가 높은 직업으로 한국, 일본, 중국은 국회의원을, 미국과 독일은 소방관을 선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더해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직업에 귀천이 있다는 의식이 가장 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하 직능연)은 18일 이 같은 내용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의 국제비교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해당 보고서에서는 지난해 7∼8월 5개국의 18∼64세 취업자 각 1050명을 대상으로 생산직, 서비스직, 사무관리직, 전문직 등 직종별로 대표 직업 15개를 선정한 뒤 각 직업이 ‘우리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청년의 89%는 직무중심 채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직무중싱 채용에 대해 인사담당자들에게 바라는 점으로는 ‘인턴십 등 직무 체험 기회’를 꼽았다. 청년재단과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은 지난 21일 청년 280명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직무중심 채용에 대한 청년의 기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설문에 참여한 청년 89%는 직무중심 채용에 긍정적이었다. 그 이유로는 ‘불필요한 스펙보다 직무중심 필요역량을 쌓는데 집중할 수 있어서(66.1%)’가 1위를 차지했고, ‘채용평가 항목에 불필요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가상세계 관련 산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지난해 중·고등학생의 장래희망 중 컴퓨터 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 순위가 상승세를 보였다. 초등학생에서는 운동선수, 중·고등학생은 교사가 희망직업 1위를 차지했다.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8일 ‘2021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학생 2만3367명과 학부모·교원을 포함해 총 4만14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희망 직업 1위는 운동선수(8.5%)였다. 운동선수는
“노가다 판에서도 가끔 그런 비슷한 경험을 한다. 땀 뻘뻘 흘리며 종일 몸을 쓰다 보면 어느 순간 무념무상에 든다. 그럴 때면 겉치레 다 걷어내고 오직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다. 그런 날, 땀으로 흠뻑 젖은 몸을 씻고 침대에 누우면 뭐랄까. 침대에서 5센티미터쯤 둥둥 떠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가볍고 산뜻하고 유쾌해지는 기분이랄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근로자’가 아닌 ‘노가다꾼’이라 불러달라는 한 청년이 있다. 낮에는 집을 짓고 밤에는 글을 짓는다는 지은이 송주홍씨가 그 주인공이다. 공부는 안 해도 책은 읽었으며, 아주
한국 노동운동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전태일 열사’는 부당한 노동현실 가운데서 노동자가 존중받는 세상이 도래하길 누구보다 간절히 바랐습니다. 이를 위해 자신의 육신을 화염 속에 내던지는 희생도 서슴지 않았죠.그의 숭고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그 시대 열악한 노동현실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노동자들은 근로기준법 사각지대 안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저임금과 장시간 중노동에 시달리며, 최소한의 안전도 보장받지 못한 채 일하다 목숨을 잃곤 합니다.점점 희미해져가는 노동존중사회에 대한 희망에 숨을 불어 넣어 줄 새로운 노동정책이 필요한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