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 안에서도 지역별 아파트 가격 추이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서울 외곽지역은 채무 및 납세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어 금융취약계층의 가계 재무건전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1년 만에 반등했으나 자치구별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지역도 적잖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집값 급등기에 추격매수에 나섰던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은 적잖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5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5월 4주차)을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은 가격회복 기대심리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 시세조작 행위에 대한 고강도 기획조사에 착수한다. 최근 신고가로 매매가 이뤄진 뒤 다시 계약을 해제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이른바 ‘실거래가 띄우기’ 허위신고 적발에 나선 것이다.20일 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과 함께 시세를 올릴 목적으로 고가의 허위 거래신고 후 계약을 해제하는 시장교란행위인 실거래가 띄우기에 대한 고강도 기획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실거래가 띄우기는 존재하지 않은 최고가로 거래신고를 했다가 이를 취소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이번 기획조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은행이 물가관리 목적으로 기준금리를 연거푸 인상하는 가운데, 금리 인상에 맞춰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 한은이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여 하반기 집값하락 전망도 확산되는 분위기다.4일 업계에 따르면 한은이 이달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며 하반기 주택시장의 흐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8월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올린 이후 꾸준히 금리를 인상시켜 현재 기준금리는 2.25%에 달하고 있다. 이달에도 0.
유례를 찾기 힘든 가파른 집값 상승은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다. 정부는 온갖 부동산정책을 쏟아냈지만 아파트 가격 상승이 주도한 집값 앞에선 ‘백약이 무효’였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만연해 있던 땅 투기가 성난 민심에 불을 당겼다.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신도시 개발 지역의 토지를 사전에 매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 사건이 터지며 부동산개발 사업이 어떤 방식으로 막대한 차익을 실현하는지 적나라하게 밝혀졌다.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성인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전국 아파트 값이 내림세로 돌아서는 가운데 서울의 경우 19개월 만에 실거래가 하락세를 보였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해 11월 공동주택 실거래가 지수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179.9로 전월보다 0.79%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 2020년 4월 이후 처음이다.경기도의 경우 2019년 5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하락했다. 또 인천은 전월 대비 0.49% 올랐지만 경기도가 0.11% 하락하며 수도권 전체의 11월 실거래가 지수도 0.27% 떨어졌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추석 전 조사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연휴 기간 UN(유엔) 순방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를 조사(응답률 14%,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38%가 긍정 평가했고 54%는 부정 평가했다고 1일 밝혔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대통령 직무 긍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지난 4월 양호한 입주실적 덕에 이달 주택사업자들의 입주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가 전달보다 4.5포인트 상승한 95.7을 기록했다.HOSI는 주택사업자들이 실제 입주경기 체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실제 경기체감이 전월 입주 경기 보다 높으면 100이상, 그 반대는 100 미만이다.서울은 102.1로 5.7포인트 하락했다. 4.7 재보권선거 이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전월대비 하락했지만 여전히 입주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올해 1분기 전국에서 세종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의 지가는 0.96% 상승해 전분기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작년 1분기(0.92%)와 비교했을 때는 0.04%포인트 올랐다.올해 3월 지가변동률은 0.34%로, 상승폭은 전월(0.31%) 대비 0.03%포인트, 전년 동월(0.27%) 대비 0.0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올해 1분기 지가상승 변동상황을 시도별로 보면 전분기 대비 수도권은 1.08%에서 1.11%으로 상승폭이 소폭 확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9.08% 오른다.국토교통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발표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소유자 의견 청취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9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공시지가는 19.08% 증가했다. 지난해 평균변동률 5.98%보다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이는 2007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다.지역별로는 서울 19.91%, 부산 19.67%, 인천 13.60%, 대구 1
【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2020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점철된 한해였다. 이례적인 전염병 사태는 전반적인 경기 위축을 가져왔고 거리두기 제한 등으로 타격을 받은 자영업자들은 당장 생계 위기에 몰리게 됐다. 업종별로도 비대면 서비스 전환이 어려운 서비스업과 여행, 숙박 업종은 직격탄을 맞았고 글로벌 시장 위축으로 제조산업의 활력도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반면 이례적인 위기상황에 소비시장에서는 마스크 등 방역용품의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언택트 소비가 급부상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변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23차례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집값 잡기에 나서는 동안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HUG는 연구용역보고서를 통해 수도권 아파트가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언석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로부터 제출받은 ‘주택도시금융 수요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시장 전문가들(200명)의 74.5%가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될 거라고 예측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 부동산시장 전문가 200명 중 74.5%가 올해 수도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널뛰기를 했다. 6.17 부동산 대책은 실패한 대책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부동산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래통합당 역시 부동산 정책만큼은 문재인 정부가 실패했다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대책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규제를 더 강화해야 할 것이냐 공급을 확대해야 할 것이냐를 두고 벌어지는 신경전이다.KB부동산 리브온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8일 고려대 임미리 교수의 칼럼 고발 논란 등과 관련해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며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민생에 집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사과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검찰개혁, 집값 안정, 최근 임미리 교수를 둘러싼 논란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을 향했던 국민의 비판적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우리 내부의 확신만으로 국민과 소통해서는 국민의 폭넓은 동의를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정부가 공공택지뿐만 아니라 민간택지에 건설하는 아파트에도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변 시세의 최대 105% 이내로 분양가 통제를 강화하는 등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할 조짐을 보이자 추가 규제에 나선 것.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민간택지도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검토할 때가 됐다”며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서 지정 요건을 개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정부가 투기 점검에 나섰지만 각종 개발 호재가 불고있는 은평∙여의도∙용산과 그 인근의 서대문, 양천 등 비강남권이 아파트 매매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포와 성동, 동작, 서대문, 동대문, 관악, 중구 등 7개 구의 경우 연초 대비 누적 상승률이 강남3구(11.20%)를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올라 일반아파트(0.16%) 중심으로 7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 25개구가 모두 상승했다. 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