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성관계 중 연락이 온 지인에게 사진을 촬영해 보낸 혐의로 기소된 20대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안동범)는 지난 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1)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18년 경기도 용인시의 한 룸카페에서 교제하던 B(15)양과 성관계를 하던 중 사진을 촬영해 지인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교제 당시 불법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전 애인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구속됐다.부천 오정경찰서는 24일 아역배우 출신 전 국가대표 승마선수 A씨(28)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촬영물등이용협박)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협박, 공갈미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사기 △상습도박 사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전 애인인 B씨의 나체 휴대전화를 이용해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또 이별 후인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공용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전 경찰대학교 학생의 1심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영수 판사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경찰대생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 5월 10일 서울 중구 소재 한 술집 남녀공용화장실에 여성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씨와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씨의 지인 김모씨가 검찰에 송치됐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9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정씨와 김씨를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앞서 정씨 등은 지난 2016년 상대방의 동의를 받지 않고 불법 성관계 영상이나 사진 등을 찍어 이른바 ‘승리 카톡방’ 등 지인들에게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총 13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했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가수 정준영(30)씨가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혐의 구속 이후 첫 경찰 조사를 마쳤다.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정씨는 전날 오후 1시 30분경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9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같은 날 오후 10시 27분 유치장으로 돌아갔다.경찰은 정씨가 제출했던 3개의 휴대전화 중 1대에서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정씨가 초기화 등을 통해 데이터를 모두 지워버렸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경찰은 초기화된 휴대전화의 데이터 복구하려고 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정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동거하던 여성을 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해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한정석 부장판사는 24일 특수상해 및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40)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한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와 동거를 시작한 지 20여일도 지나지 않아 폭행을 시작했다”며 “피해자는 폭행과 성관계 동영상 촬영으로 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해 법복을 벗은 전직 판사의 변호사 등록이 허가됐다.대한변협 등록심사위원회는 8일 전직 판사 A(33)씨의 변호사 등록 신청을 허가하기로 의결했다.성범죄 전담 재판부에서 근무하던 A 전 판사는 2017년 7월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하다 시민에게 적발돼 현행범으로 검거됐다.이 사건으로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전 판사는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선고받았다.대법원 징계위원회는 A씨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 기간제 교사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광주 북부경찰서는 3일 해당 지역 모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였던 A(36)씨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부터 8월 25일까지 원룸·숙박업소·차량 등에서 제자인 B양을 수차례 성폭행 시도하고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A씨는 방학 전 B양의 주거지 근처에 원룸을 마련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