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37개월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을 보였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39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3000명 늘었다.앞서 월별 취업자 수는 지난 2021년 2월 47만3000명이 감소한 이후 다음달 4000명 증가로 돌아서 올해 2월까지 20만명대를 웃도는 증가세를 이어왔다.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강수일이 많아 기온 저하 등 때문에 일조량이 떨어
【투데이신문 최주원 권신영 기자】 요즘 청년들은 연애, 결혼, 출산, 집, 경력, 인간관계도 포기해 N포세대라고도 불린다. 덧붙여 투표도 포기하는 세대라고 할 수 있겠다. 지난 제21대 총선의 총투표율은 66.2%였다. 이 중 60대 투표율은 80%를 기록한 반면 20대는 58.7%에 그쳤다.이번 제22대 총선 결과는 2030 투표율이 결정할 거라는 분석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청년 정책을 살펴보면 이번에도 투표율이 오를거라는 기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선거 때보다 청년 정책은 상당 부분 줄어들었고, 그나마 선보인 공약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앞으로 고용보험 가입이력 등 다양한 자격·교육·훈련·경력정보가 통합해 제공된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일 ‘직무능력은행’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이 습득한 자격·훈련·교육·경력 등 직무능력정보를 저축·통합관리하고 필요한 때 ‘직무능력 인정서’ 형태로 발급받아 취업이나 인사 배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교육부, 국세청, 국방부, 근로복지공단 등과의 협업으로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확인 가능하다. 그동안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한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만 15~34세의 미취업 상태인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 채용 후 6개월 이상 고용한 중소기업에 월 60만원씩 1년간 지원하고, 이어 2년 근속 시 480만원을 일시 지급하는 제도다.올해에는 더 많은 취업애로청년의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신규 지원 인원을 지난해 9만명 대비 3만5000명 많은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지난해 대기업 취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전체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자 비중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다.22일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에 취업한 인원은 전년 대비 8만9000명 증가한 308만7000명이다.대기업 취업자 수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대기업 취업자가 300만명대 선을 넘은 것은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대기업 중 최대 고용 규모를 자랑하는 삼성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인력난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청년 일자리 사업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달라지는 청년 일자리 10대 사업’을 소개했다.노동부에 따르면 우선 정부는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난해 12개 대학, 3만명에서 올해 50개 대학, 12만명 대상으로 확대하고,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신설해 대학의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진로상담과 취업연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확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4만6000명 늘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3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876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34만6000명 늘어난 수치다.취업자 수는 2021년 3월 31만4000명 증가 이후 2년 8개월 연속 증가하는 추세다.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3월 40만 명대였지만 △4월 35만4000명 △5월 35만1000명 △6월 33만3000명 △7월 21만1000명 등 꾸준히 감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 거주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 확대 등을 강조한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이 북한이탈주민 출신 지성호 국회의원을 만나 북한이탈주민 정착 문제를 논의했다.시의회는 7일 박 위원장이 전날 지성호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서울시의회로 초대해 서울시-기술교육원-남북하나재단 간 MOU체결과 북한이탈주민 초기정착 지원 사업현황, 서울시 남북협력기금 운용 현황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이날 박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지원시설인 하나원에서 퇴소해 서울시에 정착해나갈 북한이탈주민들의 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우리나라 실업급여 제도가 실수령액 기준으로 최저임금을 웃돌아 오히려 실업자의 취업 의지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12일 ‘우리나라 실업급여 제도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경총은 실업급여 제도 지속 가능성을 위해 구직급여 하한액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아울러 모성보호급여가 실업급여 계정에서 지출되는 점과 수급 자격과 느슨한 관리체계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최저임금이 급격히 인상되면서 최저임금과 연동된 구직급여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올해 자립준비청년 10명 중 4명가량이 기초생활수급자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지난해 기준 일반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인 4.8%보다 약 8.5배 높은 수치다.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자립수당을 받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9958명 중 4086명(41%)이 기초생활수급자인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최근 3년간(2020~2022년) 누적된 자립준비청년 2만3342명 중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을 기존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당초 IMF(국제통화기금) 전망한 1.5% 보다 낮은 수준이다. 물가 상승률은 기존 예상치인 3.5%보다 0.2%포인트 낮은 3.3%로 예상했다.5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에 따르면 전날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이 같은 경제성장률을 내놨다.이번 경제성장률 전망은 한국은행의 전망치와 같은 수준으로 IMF(1.5%), OECD(1.5%)의 전망치 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현재 경제 상황을 보수적인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이 청년 취업역량 강화와 철도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SR 오픈스쿨’에 참여할 제4기 학생 멘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SR 오픈스쿨은 2020년 시범운영을 시작, 에스알 직원과 학생을 매칭해 취업 멘토링과 철도산업 직무교육, 직무체험, 기업탐방, 혁신 아이디어 발표회 등을 제공하며 취업역량 지원 및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특히 지난해까지 철도 교육기관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올해는 철도 및 행
‘빈곤이란, 누구나 갖는 꿈을 똑같이 갖고 있지만, 실현할 방법이 전혀 없는 것’ -도서 中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우리나라도 빈곤 문제로부터 여전히 자유롭지 않다. 특히 고달프게 살아가는 빈곤 청년들에게선 꿈을 잃은 슬픈 자화상을 여과 없이 목도하게 된다.과연, 꿈이라는 작은 씨앗에 푸른 싹이 트고 잘 익은 열매가 맺히기 위해선 몇 리터의 땀과 눈물이 필요할까. 그간 흘려온 땀과 눈물로 꿈이라는 씨앗에 물을 준다면 꿈은 무탈하게 자라날 수 있을까. 또, 우리 사회라는 토질(土質)은 꿈을 심기에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효성은 지난 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 경력보유여성 취업 활성화 사업에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효성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2013년부터 10년 동안 경력보유여성, 중장년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들 여성을 대상으로 급식조리사, 돌봄 교사, 요양보호사, ERP물류사무관리원 등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취업하도록 돕는다.올해는 45세 이상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약 40여 명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재직자들 사이에서 ‘관련 자격증 취득’이 가장 효과적인 취업 준비로 손꼽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20일 발표한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전공자의 취업을 위한 직업정보’에 따르면 해당 분야 재직자들은 ‘관련 자격증 취득’을 가장 효과적인 취업 준비로 인식하고 있었다.관련 자격증 취득의 취업 준비 효과성은 7점 만점에 5.1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관련 전공 부전공(복수전공) 4.93점, 관련 직업훈련 이수 4.33점, 상급 교육기관 진학 4.69점 순으로 조사됐다.아울러 인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 3월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 대비 83만명 증가하며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3월 기준으로 20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으나, 고용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숙박·음식과 도소매업 등 일부 계층의 고용상황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2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5만4000명으로 작년보다 83만1000명(3.1%) 증가해 1년 1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1월(113만5000명), 2월(103만7000명) 대비 감소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CJ그룹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 인재 확보를 목표로 신규 채용에 나선다.CJ그룹은 올해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부터 CJ제일제당(식품·바이오), CJ대한통운(물류·건설), CJ ENM(엔터·커머스),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에서 회사 및 직무를 선택해 지원이 가능하다.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졸업예정자 포함)로 나이는 무관하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적성·인성 테스트와 면접 전형,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지난해 고용 상황이 개선됐다는 통계청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일제 환산 방식으로 따진다면 오히려 질적으로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성신여대 경제학과 박기성 교수팀에 의뢰한 ‘전일제 환산(FTE) 취업자로 본 고용의 변화’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고용 상황은 지난 1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연간 고용 동향’의 상황보다 질적으로 열악해졌다.전일제 환산 방식이란 한주에 40시간 일한 사람을 취업자 1명, 주 20시간 일한 사람을 0.5명, 주 60시간 일한 사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채용 다각화를 통해 고용 창출에 나섰다.버거킹은 산학협력 확대 등 채용 방식을 다양화해 지난해 정규직 372명을 채용했다고 7일 밝혔다.특히 지난해에는 강릉원주대학교를 비롯한 총 22개 대학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이를 통해 총 19명을 채용했다. 하반기에는 12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버거킹은 ‘희망 3040 재취업 채용’을 통해 2017년부터 4년간 경력 단절의 어려움에 놓인 3040세대 150명 이상을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지난해에는 100명 이상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전일제 취업자 기준 고용률이 2년 연속 5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 배경으로는 단기간 일자리의 증가가 지목된다.3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전 통계청장)이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취업 상황을 분석한 결과,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전일제 환산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FTE 고용률은 2020년 58.6%, 2021년 58.8%를 기록하며 2년 연속 50%대에 머물렀다.FTE 고용률은 일주일에 40시간 ‘풀타임’으로 일한 사람을 취업자 1명으로 보고 계산하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