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불법 행위를 강요하는 취업 사기로 인해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외교부는 28일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국가(미얀마, 라오스, 태국) 및 캄보디아 등 지역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의 취업사기 피해신고는 총 55건(140명)이 접수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지난 2021년과 2022년에는 피해자가 각각 4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94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올해 1월 한 달 안에 이미 지난해의 40%가 넘는 38명의 피해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편의점 이마트24가 캄보디아에 진출한다.2일 이마트24는 사이한 파트너스와 지난 1일 캄보디아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프놈 펜’에서 캄보디아 진출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마트24는 지난해 12월 21일 캄보디아 현지 합작법인 사이한 파트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사이한 파트너스는 캄보디아 현지 업체인 사이손 브라더 홀딩과 국내 부동산 개발 기업 한림건축그룹의 합작 법인이다.이마트24와 사이한 파트너스는 캄보디아 편의점 사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6월 캄보디아 1호점 매장을 오픈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KB국민은행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를 국내에 초청해 수술 등을 지원했다.‘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은 금융감독원, 구세군한국군국,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고 어린 생명을 살리는 사회공헌이다.1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올해는 총 10명의 어린이들을 초청한 바 있고 2012년부터 현재까지 100여 명의 어린이들을 수술했다.이번 지원을 기념하고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5일 금융감독원 이명순 수석부원장, 한국구세군 김병윤 서기장관, 국민은행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해외 도피를 도운 수행비서가 캄보디아에서 붙잡혀 검찰로 압송됐다. 이에 따라 검찰 수사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7일 김 전 회장의 수행비서 박모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박씨는 김 전 회장의 해외 도피 생활을 도운 인물로 알려져 체포 당시 김 전 회장의 차명 휴대전화 여러대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김 전 회장과 국내외 조력자들 간 연락을 담당해온 박씨는 체포 당시 휴대전화 6대와 현금, 신용카드 등을 소유하고 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빈곤 포르노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빈곤 포르노’로 규정을 한데 이어 이번에는 ‘조명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이를 두고 과도한 파파라치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른 논란은 계속 불거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통령실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불붙은 빈곤 포르노 논란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했던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의 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중단 조치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이 ‘천공이 도어스테핑에 부정적’이라는 취지로 공개 발언한 데 대해 “저급한 네거티브”라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을 통해 “‘어제 MBC 스트레이트에서 천공이 도어스테핑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힌 내용이 방영되자 도어스테핑을 중단했다’는 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의 발언은 무책임한 허위 발언”이라며 이같이 전했다.대통령실은 “유튜브 방송을 하는 특정 개인을 아무런 근거도 없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다’고 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16일 오전 4박 6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인도네시아 발리를 출발한지 6시간이 지난 시점이다.공항 환영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조현동 외교부 1차관,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나왔다.윤 대통령은 지난 11일~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했고,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막한 G20 정상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 4박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순방길에 오른다.윤 대통령은 11일부터 14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B20 서밋)에 참석,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대통령실은 9일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순방 일정을 밝혔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순방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의 순방 세부 일정을 설명했다.김 실장은 먼저, 윤 대통령이 11일 프놈펜에 도착해 한-아세안 정상회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우리은행이 캄보디아 전역에 리딩뱅크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우리은행은 22일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WB파이낸스가 상업은행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은 2014년 현지 여신전문회사(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를 인수한 후 2018년 현지 저축은행(WB파이낸스)을 추가 인수해 사업영역을 넓혔다. 이어 지난해에는 두 회사를 합병해 리테일 영업을 확대하면서 미화 1억 달러 유상증자로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우리은행 측은 WB파이낸스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138개의 지점과 현지직원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3월 해외에서 국내로 발송된 국제우편물에서 다량의 필로폰이 발견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7일 인천본부세관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오전 11시경 미국에서 발송된 국제특급우편물에서 필로폰 4.06kg이 발견됐다. 이는 13만53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이 필로폰은 엑스레이(X-ray) 통관 검사 도중 적발됐다. 이 우편물을 보낸 A씨는 필로폰을 소금으로 속여 밀수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인천세관은 A씨를 검거해 검찰에 넘겼으며, 검찰은 A씨를 구속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보다 앞서
【투데이신문 진선우 기자】 지난해 겨울, 강력한 한파 속 난방 설비가 없는 경기 포천의 비닐하우스 내 조립식패널 숙소에서 캄보디아 이주노동자인 속헹 씨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인은 ‘간경화’로 드러났고, 담당 전문의는 춥고 열악한 환경에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생긴 합병증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밝혔다.속헹 씨의 죽음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이를 둘러싼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거주권이 사회 전반에 큰 화두를 던졌고 이주노동자 정책은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섰다.현행 외국인고용법상 대다수의 이주노동자들은 ‘고용허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캄보디아에서 해외봉사 중이던 대학생 2명이 사망해 대학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건양대학교는 1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교육연계 봉사활동을 하던 의료신소재학과 A씨와 의공학부 B씨 등 2학년 학생 두 명이 복통으로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던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사인은 각각 심장마비, 폐혈증으로 인한 심장쇼크인 것으로 전해졌다.학교 측에 따르면 같은 방을 사용한 이들은 지난 8일 오전 복통으로 현지 병원에서 링거를 맞는 등 치료 후 상태가 나아져 귀가조치 됐다. 다음날 오전 복통 등 증상이 재발해 다시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