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카자흐스탄의 수도권제1순환도로 격인 ‘알마티 순환도로’(BAKAD}를 개통하며 글로벌 인프라 사업 역량을 입증했다. 해외 곳곳에서 성공적으로 민관협력사업(Public Private Partnership, PPP)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입지를 다지는 모습이다.16일 SK에코플랜트는 카자흐스탄이 최초로 진행한 인프라 민관협력사업인 ‘알마티 순환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는 총사업비 7억4000만달러, 공사비는 5억4000만달러 규모로 도로 길이는 66㎞다.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다차로 하이패스’의 새로운 브랜드 명칭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새로운 유형의 시스템으로 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연결해 보다 넓은 차로 폭을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차로 간 구분시설을 제거해 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빠르고 편리하게 통과할 수 있다. 브랜드 이름 응모 시에는 하이패스 명칭을 유지하면서 다차로의 특징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하되, 단차로를 표현하는 명칭은 하이패스로 한정하고, 다차로의 새로운 명칭은 ‘□□□□, Smart-Way’ 등도 가능하다는
【투데이신문 사회부】 2019년 대한민국은 각종 사건사고와 논란으로 가득한 한 해였다.전 남편을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하고 의붓아들까지 숨지게 한 ‘고유정’, 자신의 불에 불을 지른 후 화재에 대피하는 같은 아파트 주민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흉기를 휘두른 ‘안인득’은 국민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안겼다.각종 시위도 잇따랐다.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최승우씨는 국회 앞에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를 촉구하는 고공 단식농성을 벌였으며,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을 직접고용을 위한 본사 점거 농성을 100일 넘게 이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법원이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일부를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대구지법 김천지원 민사합의부(재판장 박치봉 지원장)는 6일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4120명이 도로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3건의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이번 판결은 지난 8월 외주용역업체 소속의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은 도로공사 직원이라는 대법원 판단을 재확인한 것이다.소송에 참여한 4120명 중 승소한 600여명은 자회사 근무를 거부해 해고된 근로자로,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도로공사에 직접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6년 만에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에서 이긴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이번엔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에 나섰다.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은 2일 도로공사를 상대로 부당해고 인정 촉구 및 부당해고 기간 동안의 임금 상당액을 청구하는 부당해고·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집단해고됐던 1500명의 직접고용을 위한 노조의 교섭요구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앞서 지난달 29일 대법원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368명이 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 확인 등 소송에서 불법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법원이 불법파견을 최종 인정했다. 소송이 시작된 지 6년 만이다. 대법원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9일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368명이 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 확인 등 소송에서 원심을 확정해 원고 일부 승소를 판결했다.앞서 도로공사는 2008년 12월경 통행권 발행 및 회수, 수납업무 등을 외주화했다. 이후 2013년 외주업체 소속으로 근무하던 요금수납원들은 “파견기간 2년이 흐른 날부터 도로공사가직접 고용해야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승용차가 고속도로 톨게이트 시설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45분경 동해선 고속도로 해운대 톨게이트에서 부산 방면으로 주행하던 승용차가 하이패스 단자함 등을 들이받고 넘어졌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박모씨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고 승용차가 가속하지 않은 채 하이패스 차로로 돌진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사측의 자회사 통보에 반발하며 투쟁에 나섰다.4일 한국도로공사 정규직전환 민주노총 투쟁본부(이하 투쟁본부) 등에 따르면 전국 톨게이트 300여곳에는 간접고용 형태의 요금수납원 6000여명이 근무 중이다. 이들은 2009년까지만 하더라도 직접고용 노동자였으나 두 차례의 구조조정을 거치며 용역업체 소속의 간접고용 노동자가 됐다.재계약 시점이 올 때마다 고용불안에 떨던 이들은 한국도로공사가 사용자라는 취지의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2015년 1심 재판부는 위장도급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