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최근 품질 관리 논란이 불거진 탄산수 ‘페리에’ 가 이디야에서도 퇴출된다.29일 산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식음료회사 ‘네슬레’가 생산하는 탄산수 ‘페리에’가 유럽연합(EU) 기준에 맞지 않는 불순물 처리 제거 방식을 이용해 논란이 불거졌다.지난 1월 해외 언론을 통해 네슬레가 페리에에 들어가는 광천수에 활성탄이나 자외선 소독 처리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기법은 수돗물을 처리할 때만 허용되는 것으로, 광천수에는 금지된 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국내 품질 관리 기준상 해당 방식의 수처리법은 문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전국에 매장을 둔 식품업체가 제조한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 제조·가공업체 ‘빵드밀’에서 만든 빵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빵드밀의 ‘무화과 다쿠아즈’로, 식중독균의 하나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일반적으로 인체 상재균으로 알려진 포도상구균과는 달리 황색포도상구균의 경우 면도 등 피부 자극이 가해지거나 상처가 났을 때 모공을 통해 침투한다.해당 균이 증식한 식품에서는 장 독소가 생산되며 이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비위생적인 시설에서 순대를 제조했다는 의혹을 받는 진성푸드가 사과문을 올리며 해명했지만 유통업계는 즉각 해당 업체 제품에 대한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에 나서는 모양새다.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진성푸드의 29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진성푸드를 상대로 위생점검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에 대한 위반사항을 다수 확인한 데 따른 조치다.앞서 KBS는 진성푸드의 비위생적인 제조 환경을 유추할 수 있는 순
【투데이신문 김효인】 식당과 편의점 등에서 ‘무제한 20% 할인’을 내세워 인기를 끈 머지포인트의 사용처가 대폭 축소되고 판매가 중단되면서 소비자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업체는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해명에 나섰지만 일각에서는 먹튀 논란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머지포인트를 운영하는 머지플러스는 전날 밤 머지포인트 판매를 중단하고 서비스 축소 운영에 나선다고 공지했다.머지포인트는 가입자에게 대형마트와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200여개 제휴 브랜드의 6만여개 가맹점(지난 6월 기준)에서 20% 할인 서비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로 만든 소시지 3종이 적발돼 소비자 식품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육가공업체인 ㈜선농생활(경기도 이천시 소재)이 유통기한이 경과한 복합조미식품을 원료로 사용해 제조한 ‘뽀득이 소시지’, ‘꼬마윈너’, ‘씨알윈너’ 세 가지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3일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지난 1일, 식중독 경보단계를 ‘경고’에서 ‘위험’으로 격상했다. 무더운 날씨에는 음식이 상하기 쉬워 더욱 식중독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소시지 제품은 햄, 치즈, 채소샐러드 등과 함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과자 업체 오리온이 수입‧판매하는 웨하스 과자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과 회수조치가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1일 오리온이 수입‧판매하는 ‘프렌치 웨하스 헤이즐넛 초콜릿맛’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돼 판매 중단,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8월 5일인 제품으로 낱개 기준 1만5000여개에 달한다.과자의 세균 기준치는 1g당 5만개에 해당된다. 하지만 ‘프렌치 웨하스 헤이즐넛 초콜릿맛’에서는 기준치의 8.4배에 달하는 44만개의 세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정부가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된 중국산 ‘마늘쫑’에 대해 판매중단, 회수조치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4일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이랑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마늘쫑’에서 잔류농약 ‘프로사이미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잔류농약 프로사이미돈의 기준치는 0.05mg/kg이지만, 해당 마늘쫑에서는 2.12mg/kg이 검출됐다.프로사이미돈은 포도, 오이, 양파, 딸기, 고추 등에 주로 사용하는 살균제다.회수 대상은 지난 2월 25일 수입된 제품으로 수입량은 2만4000k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수협은행이 고금리 적금상품의 금리를 인하하거나 판매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주요 대출상품인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의 금리는 큰 폭으로 올려 같은 특수은행인 농협이나 고금리 기조를 보이는 지방은행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 이용객들의 부담이 가중됐다.11일 이 확인한 바 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지난해 인기몰이를 했던 ‘쑥쑥크는 아이적금’을 올해에는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수일 전만해도 금리를 조정해 상품을 내놓겠다던 수협은행의 입장이 바뀐 것이다.이 적금은 만 6세 미만 아이에게 최고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과자 ‘오징어 땅콩볼’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주)우농이 제조·판매한 제품에서 ‘총 아플라톡신(Total Aflatoxins)’과 ‘아플라톡신B1'이 검출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오징어 땅콩볼에서는 총 아플라톡신이 363.8 ㎍/㎏ 검출돼 기준치보다 약 24배 높게 측정됐고, 아플라톡신B1은 118.2 ㎍/㎏ 검출돼 기준치보다 약 10배 높게 측정됐다. 총 아플라톡신과 아플라톡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