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부득이하게 지인과 금전거래를 하게 되면 후에 껄끄러운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서로가 약속한 대로 금전거래가 마무리되면 더할 나위 없지만 채무이행에 차질이 생길 경우 돈도 잃고 사람도 잃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제3자가 금전거래에 대한 모든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해 준다면 어떨까. 머니가드는 이런 생각에서 출발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현재 머니가드가 선보이고 있는 서비스는 비대면 모바일 차용증으로 이를 통한 금전거래는 전산상으로 기록이 남겨져 분쟁 발생 시 증빙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채무자의 이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대학생 핀플루언서 양성에 앞장선다고 22일 발표했다.핀플루언서란 ‘금융(Finance)’와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합친 말로,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영향력을 갖춘 인기인으로서 금융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이를 말한다.우리금융은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Wondering)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해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원더링 대학생 서포터즈는 20명 규모로, 직접 작성한 투자 콘텐츠로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원더링은 MZ세대가 자유롭게 소통하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여의도 금융중심지 내 친환경, 창의·혁신 디자인을 적용하는 건축물의 용적률을 1200% 이상 완화하고 높이규제를 사실상 폐지키로 했다.이에 따라 현재 여의도 최고층 빌딩인 파크원(333m)을 능가하는 350m 이상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고 한강변 스카이라인도 입체적으로 바뀔 전망이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립해 25일부터 열람공고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금융기관이 밀집한 동여의도 일대(112만586㎡)에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인센티브 제공, 높이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이복현 원장이 금융의 핵심이 신뢰에 있다고 강조하며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한 혁신 추진조직을 마련하는 한편 검사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감독업무 쇄신 의지를 밝혔다. 금감원은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콘퍼런스센터에서 외국계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한 ‘FSS SPEAKS 2023’을 개최했다. 이 행사의 기조연설은 맡은 이 원장은 “세계 경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부동산 PF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등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국 금융이 당면한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도약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여의도 금융허브(디지털금융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첫발을 뗀다.서울시는 다음달 30일까지 국내외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디지털금융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 인근 대상지(대지면적 529㎡)에 총사업비 294억원을 투입, 연면적 4463㎡ 규모의 디지털금융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센터 개관은 오는 2027년 3월이 목표다.‘디지털 금융 허브’ 역할을 할 디지털금융지원센터는 디지털금융 인재 역량 강화와 ‘핀테크’ 기업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당국이 오는 8월 4일부터 예정된 마이데이터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활용 의무화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날 학계·법조계 자문단 및 관계부처 등과 함께 금융 마이데이터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API 의무화 시기 유예, 전송대상정보 확대 등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예정대로라면 오는 8월 4일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타 금융사 고객 정보를 수집할 때 기존 ‘스크래핑’(고객의 아이디, 공인인증서 서명 등 고객 대신 개인정보를 모으는 행위)를 중단하고 의무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에서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소개한다.한국투자증권은 26일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에 참가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소개한다고 밝혔다.올해 3회차를 맞는 이 행사는 ‘핀테크와 지속 가능한 금융혁신’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5월 26~28일 3일 간 진행된다. 총 146개의 금융사 및 핀테크 업체가 참여한다.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행사에서 △사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구축과 인공지능(AI) 기반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노조와 시민단체가 국회가 추진하고 있는 전자금융거래법(이하 전금법) 개정안이 사실상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을 위한 특혜라고 비판하며 법안 폐기를 촉구했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정의연대, 배진교 정의당 의원실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국회 정문 앞에서 ‘네이버 특혜법 제2의 사모펀드 사태 유벌 전자금융거래법 개정반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금법 개정안 폐기와 함께 금융산업 현장과의 논의를 통한 방향 재설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지난해 11월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윤
【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저금리 기조 장기화 등으로 2019년 국내 금융 환경은 녹록치 않았다. 또 어느 때보다 각종 금융사고로 시장 신뢰가 타격을 입었던 한 해이기도 했다. 이자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어진 은행권 등 금융사가 판매에 나섰던 파생결합상품의 대규모 손실로 투자자 피해가 속출했다. 낮은 금리에 손해보험업계 등 금융권의 수익성 악화 우려도 컸다. 한편에서는 추가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가 탄생한데 이어 오픈뱅킹 서비스가 전면 시행되고 핀테크 성장이 가속화되는 등 시장 변화의 바람도 크게 불었다.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쿠팡은 현대카드 출신 금융법률 전문가 이준희 법무 담당 VP(Vice President, 부사장)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이 부사장은 앞으로 원터치 결제, 쿠페이, 쿠페이 머니, 이상 금융거래 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등 모든 결제 및 핀테크 서비스 관련 준법문제와 법률문제를 총괄 감독하게 된다.이준희 부사장은 쿠팡에 합류하기 전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에서 법무실장 및 상무이사로 근무했다.이 부사장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및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 로봇프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신한금융그룹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 차원의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21일 신한금융은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신한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팀을 이뤄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를 말한다.신한 해커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핀테크 서비스를 주제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의 130여개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모든 것이 디지털로 수렴된다. 우리가 사용하는 계산기, 달력, 시계 등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갔다. 좀 더 시간이 지난다면 기본이 되는 기계 또한 소형화를 거쳐 물리적 실체가 필요하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 이 같은 흐름의 첫 번째 대상으로 지목되는 것이 ‘현금’이다. 이미 젊은 계층을 중심으로 다수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오프라인 결제에 익숙하다. 정부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현금제도의 폐지를 고려하는 것이 당연한 판단일 수도 있다. 실제로 1661년 유럽에서 처음으로 지폐를 발행한 스웨덴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