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글로벌 영토가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 등 일부 국가에서의 점유율을 상실하나, 인도에서 이를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4일(현지 시간) 발간한 분기별 스마트폰 시장 모니터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올해 42개국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4개국 줄어든 수치다.삼성 스마트폰이 점유율 1위 지위를 상실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는 필리핀, 알제리, 가나, 쿠웨이트, 불가리아, 베네수엘라 등 6개국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역사적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HD현대중공업이 ‘한·필리핀 우호 관계’의 상징 필리핀 초계함 건조에 본격 착수한다.HD현대중공업은 22일 울산 조선소에서 한국과 필리핀 양국의 해군 및 방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200톤급 필리핀 초계함 1번함의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기공식은 선박에 사용되는 첫 번째 블록을 도크 안에 거치하면서 성공적인 건조와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다. 이는 선박 건조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음을 뜻한다.HD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3200톤급 초계함은 길이 118.4m, 폭 14.9m, 순항 속도 15노트(약 28k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필리핀에서 140억원대 가상자산을 해킹한 혐의를 받는 A(46)씨가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경찰청은 23일 필리핀 코리안데스크가 현지 사법기관과의 공조로 검거한 가상자산 해킹 피의자 A씨를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강제송환 했다고 밝혔다.인터넷 기반 정보 통신(IT) 기술자였던 A씨는 지난해 12월 국내 공범들과 가상자산을 해킹하기로 공모했다. 피해자 물색을 마친 A씨는 가상자산 지갑을 해킹해 140억원 가량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해킹한 가상자산을 현지에서 인출하는 방식을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초대형 태풍 라이(RAI)로 어려움 겪고 있는 필리핀 현지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지원했다.10일 우리금융은 초대형 태풍 라이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현지 복구를 위해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억2000만원)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태풍 라이는 순간 최대 시속 270km 위력으로
‘영부인(the first lady)’은 대통령이나 수상(총리) 등 국가수반(國家首班)의 부인을 칭하는 단어다. 사전적 의미는 ‘남의 아내를 높여 이르는 말’이다. 권위주의 시대 때 주로 쓰이던 이 표현도 이젠 ‘대통령 부인’으로 굳어지는 추세다.현대사회는 주권자인 국민이 민주적 방법으로 선출한 사람을 국가의 대표자 등으로 내세우는 공화정체제로 변모해왔다. 이런 변화는 국민들로 하여금 영부인도 국가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대통령이 40명 넘게 나온 미국에선 32대 프랭클린 D. 루스벨트의 부인인 엘리너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현대건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여파로 해외수주 계약을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12일 지난달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접수한 이후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본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규모 해외 건설 사업 계약은 각사 대표나 임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계약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해왔다. 이번 계약은 코로나19로 현장 방문이 어려워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건설이 참여한 필리핀 남북철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필리핀에서 조직적으로 전화금융사기를 벌인 총책이 국내로 송환됐다.부산 연제경찰서는 지난 6일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을 운영해 피해자들로부터 금전을 갈취한 혐의로 50대 A씨를 필리핀에서 강제 송환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9년 10월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에 마련한 콜센터 사무실을 기반으로 국내 인출책들에게 대포통장 모집과 피해금 인출·송금을 지시하는 등 전화금융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A씨는 경찰의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 등으로 지난해 5월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돼 그동안 외국인 수용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필리핀 남부에 29일 강진이 발생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 집계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규모 6.8의 강진이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지진은 다바오 시티로부터 100㎞도 떨어지지 않은 키샅네 인근 마을에서 일어났으며 지하 50㎞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필리핀은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쓰나미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정신장애가 있는 친아들을 코피노(필리핀 혼혈아)라고 속인 후 현지 아동보호시설에 맡기고 연락을 끊어버린 비정한 부모가 재판에 넘겨졌다.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윤경원 부장검사)는 16일 아동복지법(아동 유기·방임) 위반 혐의로 아빠 A씨와 엄마 B씨를 각각 구속,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11월 당시 10살이던 정신장애가 있는 둘째 아들 C군을 코피노인 것처럼 속여 필리핀의 아동보호시설에 3500만원을 주고 맡겼다.A씨는 보호시설 운영을 담당하는 선교사가 자신에게 연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한진중공업이 필리핀 수빅조선소 부실로 완전 자본잠식에 빠졌다.한진중공업은 종속회사인 필리핀 수빅조선소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자산평가 손실 및 충당부채 설정으로 자본잠식이 발생했다고 13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진중공업의 비지배지분을 제외한 자본총계는 전년 5579억원에서 마이너스 7415억원로 돌아섰다. 자본금 대비 자본총계 비율도 108.9%에서 마이너스 140%가 됐다. 자본금 5302억원을 모두 까먹으면서 완전 자본잠식에 빠졌다.안전 자본잠식에 빠지면서 주식 매매거래도 일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를 받는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다시 한 번 구속 갈림길에 섰다.해당 사건 수사를 담당해 온 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18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 전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이 전 이사장은 필리핀 국적인들을 일반연수생 비자(D-4)로 위장 입국시켜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는다.외국인이 국내에서 가사도우미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재외동포(F-4) 또는 결혼이민자(F-6) 신분이어야 한다. 이 같은 조건을 갖추지 않은 사람을 가사도우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