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4월 1일 고속철도(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13일 코레일에 따르면 KTX와 동갑인 스무 살 고객에게 ‘특실 업그레이드 쿠폰’을 제공한다.대상은 지난 1월과 2월 KTX를 이용한 2004년생 청년 약 7만명이다.코레일은 해당 기간 중 KTX를 많이 탄 20명에게 4월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특실 업그레이드 1개월 쿠폰’을 지급하고, 무작위로 추첨한 2024명에게는 ‘특실 업그레이드 1회 쿠폰’을 증정한다.이벤트 당첨 결과는 14일 모바일앱 ‘코레일톡’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신입사원 1057명과 전문·경력직 43명 등 2024년 상반기 11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지원서 접수를 받으며 마감은 20일 오후 2시다.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진행한다.직렬별로 사무영업 375명, 운전 74명, 차량 220명, 토목 154명, 건축 34명, 전기통신 200명 등을 뽑을 계획이다.신입사원의 경우 공개경쟁채용(817명), 제한경쟁채용(자격증 20명·취업지원대상자130명·장애인 90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또 지역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에서 집계한 결과, 공공기관 채용 규모를 취합·분석, 한국철도공사가 신입·경력 채용을 가장 많이 하는 곳으로 나타났다.18일 인크루트는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공공기관 151곳에서 전일제 신입·경력 채용계획을 숫자로 뚜렷하게 밝힌 곳을 추려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철도공사는 사무와 기술 직무에서 1240명의 채용을 계획했다. 이는 지난 2022년(1400명)과 2023년(1440명)에 비해 줄은 숫자지만 6년 연속 가장 큰 채용 규모다.뒤이어 채용 규모가 큰 곳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외국인 고객의 코레일톡 앱 이용에 어려움을 이해하고 앱 별도 설치 없이 외국어 홈페이지에 바로 연결되도록 외국인용 승차권 예매 사이트에 QR코드 기능을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코레일이 제공하는 ‘외국인 예매 QR코드’를 스캔하면 외국어(영·중·일) 홈페이지에 바로 연결되고, 해외 발행 신용카드로도 간편하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외국어 홈페이지에서는 자동발매기에서 지원되지 않는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승차권 구매를 위해 역에 대기하던 외국인 고객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 전철 화장실 내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4시간 감시하는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시스템’을 내달부터 4개 역에서 운영한다.31일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숲·압구정로데오·수서역(수인분당선), 판교역(경강선)에 총 74개의 탐지시스템을 여성 화장실에 설치했다.상시형 탐지시스템은 화장실 칸마다 설치된 '열화상 탐지센서'가 24시간 동작하며 불법카메라가 있다면 그 온도를 감지해 즉시 해당 역에 통보한다.코레일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여성 이용객이 많은 역을 대상으로 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최근 공공기관 고위직 퇴직자들이 업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업체에 재취업해 각종 사업에서 특혜를 받는 이른바 ‘전관예우’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퇴직 공무원들이 산하 기관으로 취업하는 것도 전관예우 카르텔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초선·경기 김포을)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종합해보면 2017년 이후 최근까지 국토부 퇴직자 60명 중 공기업·공공기관·준정부기관(32.14%)에 취업한 것으로 확인된다.원칙적으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열차 차량 청소 등을 담당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자회사 코레일테크의 소속 일부 직원들이 성희롱 및 회삿돈 사적 유용 등 여러 형태의 비위가 드러나 기강이 무너졌다는 지적이 나온다.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코레일테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원 2명이 성희롱 및 언어적 성폭력 사건으로 각각 징계를 받았다. 또한 사업장 운영을 위해 본사에서 보낸 전도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하는가 하면, 열차 무임승차를 요구하는 등의 비위도 확인됐다.앞서 지난해 10월 해당 회사 직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직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코레일은 수해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사업과 식료품, 구호 물품 등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코레일은 본사를 비롯한 8개 지역본부에서도 구호물품 지원과 수해복구 봉사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아울러 코레일은 지난 강릉·홍성 산불피해 복구 성금으로 1억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에 구호금 1억원을 지원하는 등 갑작스러운
【투데이신민 박주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한문희 신임사장이 취임했다. 나승희 전 사장이 지난 2월 해임된 이후 5개월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코레일 한문희 신임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했다. 한 신임사장은 부산교통공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1일 인사혁신처로부터 코레일 사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3년으로 2026년 7월까지다. 한 신임사장은 1963년생으로 철도고등학교와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코레일의 전신인 철도청에 입사했으며 서울지방철도청에서 근무하던 중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발생한 수인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에 대해 관계기관들이 합동 감식을 진행한 결과, 모터와 감속기를 연결하는 연결구가 마모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14일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이하 철도경찰)는 전날 오전 10시 35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과 합동 현장조사를 진행한 뒤 ‘중간 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8일 오전 8시 20분경 수내역 2번 출구에서 길이 약 9m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철도 노동자들이 몸이 아픔에도 연차, 병가 사용을 금지당하는 일이 반복된다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쉴 권리 보장을 촉구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서울지방본부(이하 노조) 등은 4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광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노조는 “소위 ‘MZ세대’라는 구로승무사업소 2~30대 기관사들에게 병가 불허는 일상인데, 그 근본 원인은 바로 사업소 부소장의 인사권 남용”이라며 “부소장은 근무평정의 실질적 책임자인 부소장이 병가를 진급 누락의 사유로 삼는가 하면, 승진하기 위해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철도역 주차장의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를 공모한다.코레일은 친환경 자동차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전국 153개 철도역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역에는 서울역, 대전역 등 대규모 주차공간을 가진 KTX 기차역을 비롯해 삼랑진역, 도계역 등 50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가진 소규모 역도 포함된다. 공모는 ‘전기사업법’에 따른 전기신사업자 중 ‘전기자동차충전사업’으로 등록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업체는 전용 주차구역에 충전소를 설치하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올해 처음으로 중대재해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 코레일은 전날 오전 대전사옥에서 ‘2023년 제1차 중대재해예방협의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영상으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나희승 코레일 사장을 비롯한 전국 소속장과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중대재해를 막기 위한 올해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철도 안전 기본 지키기의 철저한 이행을 다짐했다.아울러 중대재해예방 인력과 예산 현황을 검토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및 관계 법령 의무사항 이행에 대한 본사 주관 점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65세 이상 고령인구 급증에 따른 도시철도 무임승차 비율이 확대되면서 연간 6000억원대 가까이 치솟은 전국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 비용을 국비로 충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재차 제기됐다.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서울시의회의장)는 지난 26일 울산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지자체 재정만으로 무임손실 비용을 부담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 국비 지원’을 정부에 촉구했다.대구·광주광역시의회와 함께 건의안을 낸 김현기 협의회장은 “최근 5년 전국도시철도 연평균 손실액 1조3509억원 중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영등포역을 지나던 경부선 하행 방향 무궁화호 열차가 궤도를 이탈해 승객 34명이 부상을 입었다.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2분경 용산역을 출발해 익산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제1567열차(오후 8시45분용산 출발→오전 12시26분 익산 도착)가 영등포역 진입하던 중 6량(객차 5량, 발전차 1량)이 궤도를 이탈했다. 해당 열차에는 승객 275명이 탑승 중이었다.이번 탈선 사고로 인해 34명의 승객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들 중 2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한국철도공사는 원활한 열차 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SRT 운영사인 SR이 열차 탈선사고를 계기로 비상대응 매뉴얼을 전면 개편한다. 사고 발생 시 고객안내와 교통 지원 등을 고객 관점에서 대폭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SR 이종국 대표이사는 4일 SR 서울 본사에서 대전조차장역 인근 탈선사고 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사고 대응 결과를 반영해 비상대응 매뉴얼을 고객 관점에서 재점검하라”면서 “형식적인 내용은 삭제하고 실제 상황에서 바로 적용하도록 전면 개편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표는 “이번 사고로 국민들에게 큰 불편을 겪게 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하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통령실은 27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등이 주장하는 공기업 민영화 논란에 대해 “민영화를 검토한 적도 없고 추진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한 김대기 비서실장의 인천공항공사 지분 매각 관련 답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공기업 민영화는 검토한 적도 없고 계획한 적도 없다고 선명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김 비서실장이) 10년 전 과거 저서에서 언급한 개인적 의견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하철 역사 내 노숙인 혐오를 조장하는 게시물을 부착하는 것은 인격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3일 한국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에 노숙인 혐오를 조장하는 게시물을 역사 등에 부착하는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두 기관에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격 관련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소속기관에 해당 사례를 전파할 것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 1월 노숙인 인권단체 홈리스행동은 지난해 10월과 올 1월 역사 내에 부착된 ‘노숙인의 고의 파손으로 피해 보상 청구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 철도 역사 내 설치된 점자 편의시설이 여전히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1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가 올해 4월 국철과 고속철도 역의 점자 표지판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9년에 실시한 조사 이후 크게 개선된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지난 2019년 국립국어원에서 주관하고 한시련이 수행한 ‘2019년 점자 표기 실태 조사’이후 3년 만에 이뤄졌다.한시련은 역사 내 설치된 손잡이 점자 표지판과 벽면 점자 표지판을 조사했으며, 수도권 국철 1,3,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감축운행됐던 서울시 심야 대중교통이 순차적으로 정상화될 예정이다. 심야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나오자 선제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맞춰 22시 이후 심야 대중교통 운행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평일 심야 대중교통 운행을 최대 20%까지 감축 운영해왔다.이미 서울지역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지난 7일부터 심야시간 감축을 해제한 상태다. 이어 서울지하철 2호선과 5~9호선, 우이신설선은 오는 14일부터 정상운행을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