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미래 투자와 신성장동력 확보 기회를 잡을지 주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구속기소됐던 조현범 회장이 전날 보석으로 풀려나면서 ‘업계 맏형’ 한국타이어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아 재판 중에 있다.그가 풀려나오면서 업계에서는 한국타이어를 둘러싼 경영 관련 판단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사법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는 건 아니라는 점, 아울러 200억원 횡령 등 이슈 외에도 그가 넘어야 할 문제가 존재하면서 오히려 오너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네이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영풍·세아베스틸·삼성중공업·포스코·한국전력·현대중공업·삼성전자 등 9개 사(社)가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의 약자) 리스크가 높은 ‘요주의’ 기업으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특히 이들 기업 중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영풍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워치리스트에 올랐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SG 평가 및 리서치 전문기관 서스틴베스트는 최근 3년간 중대한 사건‧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9개 기업들을 ‘ESG 워치리스트(Watchlist)’로 선정했다고 지난 2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상표권 사용료로 500억원에 가까운 거액을 지주회사인 한국테크놀로지에 지급하면서 오너일가를 위한 사용료 지급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18일 경제개혁연대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2018년 상표권 사용료 거래가 있었던 35개 대기업집단 중 상표권 사용료 지급·수취금액이 7번째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한국타이어그룹의 경우 그룹 내 상표권 사용료 거래가 단 한건에 불과한데 이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한국테크놀로지그룹에 지급한 492억원이다.상표권 사용료 거래가 한국타이어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아트라스비엑스의 차기 대표이사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박정호 전무가 내정돼 논란이 예상된다. 박 전무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조현범 대표의 범죄 행위에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어 보은성 인사라는 지적이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아트라스비엑스는 오는 27일 오전 대전광역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연다. 이날 안건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박정호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예고돼 있다.한국아트라스비엑스는 축전지 제조업체로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알짜 자회사다.앞서 아트라스비엑스는 올해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해 진행된 세무조사 결과에 불복해 국세청이 강도 높은 재조사에 들어갔다.10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달 초부터 이달 말까지 일정으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당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7월 세무조사를 받았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인에 약 900억원에 달하는 세금 추징과 함께 조현범 대표를 조세포탈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불복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했고 올해 초 재조사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그룹(한국타이어그룹)의 차남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및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이 구속 기속된 데 이어 장남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도 기소되면서 경영권 승계구도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이사회를 구성하는 이사 선임에 범죄 전력자는 물론 범죄의 집행을 면제받는 자도 인사로 선임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지난 11일 ‘횡령·배임혐의발생’ 공시를 통해 조현식 부회장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공소장에 기재된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