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흉기 피습을 당한 이재명 대표가 건강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조기 복귀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진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고 부연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에 나와 ‘이 대표가 일반 병실로 옮겨달라. 서둘러 당무를 보겠다고 발언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얘길 하셨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일단은 일반 병실로 조기에 옮기고 빠른 시간 내 당무에 복귀할 의지를 갖고 계신다”며 “대표의 생각과 의료진
“지금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언론은 ‘뉴스news’가 아니라 ‘올드스olds’에 있어요. 얼마만큼 희석되지 않고 시간을 견디는, 한 노동자가 죽은 사건을 10년 이상 들여다보는 언론이 필요한 거예요. 세월호 참사를 20년, 30년 취재하는 언론이 필요해요. 그런데 조회 수에 의존하는 언론이 그게 가능할까요? (중략) 2000~3000년 전에도 가능했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얘기해야 돼요. 이제는 뉴스의 시대가 아니라 올드스의 시대니까요.” - 도서 中 올드스(OLDs)는 투데이신문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소방청이 출동부터 병원 이송까지의 과정동안 의사가 헬기에 탑승해 진단 및 응급치료를 하는 이송 체제 시범 사업에 착수한다.소방청은 19일 소방 응급의료헬기 운영 이후 처음으로 ‘119헬리-이엠에스(Heli-EMS)’ 이송 체제를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소방 응급의료헬기의 경우 주·야 24시간 가동할 수 있고, 활동 거리도 최대 400km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그간 항공이송이 필요한 중증 응급환자는 24시간 발생하지만, 소방헬기에 의사가 탑승하지 않아 전문응급처치 등이 미흡한 경우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계도 비행을 하던 헬기 1대가 야산으로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양양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0분경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명주사 인근에서 중형 임차 헬기가 추락했다. 사고 현장에서는 헬기에 탑승 중인 기장 A(71)씨와 정비사 B(54)씨 등 5구의 시신이 발견됐다.사고를 접수한 소방당국 등은 현장에서 소방 헬기 2대와 구조대, 진압대 등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당시 추락한 헬기는 대부분이 불에 탔으며, 폭발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1년여 만에 다시 법정에 선 전두환(89)씨가 5·18민주화운동 헬기 사격 혐의를 부인했다.광주지법 형사8단독(재판장 김정훈 부장판사)은 27일 오후 2시 201호 대법정에서 전씨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을 열었다.앞서 전씨는 2017년 4월 회고록을 통해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故 조비오 신부의 주장은 왜곡됐으며 악의적이다“라며 ”조 신부는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지난 2018년 5월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해당 사건의 재판은 그간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소방당국이 울산 헬기 추락 사고 실종자 수중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울산소방본부는 20일 오전 6시부터 산불을 진화하다 추락한 헬기에 탑승했던 부기장 A(47)씨를 찾기 위한 수중 수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오후 3시 30분경 울주군 회야저수지 부근에서 산불 진화 작업 중이던 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헬기는 저수지에서 물을 뜨던 중 인근 산비탈을 충격한 뒤 저수지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이 과정에서 기장 B(55)씨와 A씨가 물에 빠졌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B씨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부산의 한 수산물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7분경 부산 사하구 암남동의 한 수산물가공 공장 1층에서 원인 불상의 불이 났다.화재 당시 건물 2층과 10층 직원 기숙사에는 외국인 노동자 26명이 있었으며 기계실에는 한국인 노동자 2명이 있었다.이 중 외국인 노동자 24명은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외국인 노동자 2명과 한국인 노동자 2명은 11층 옥상으로 대피해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화재발생 후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독도 해상에 소방헬기가 추락한지 4일째를 맞아 인양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밤새 중단됐던 사고 실종자 수중 수색도 재개됐다.3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군 청해진함 해난구조대(SSU) 심해잠수사들은 이날 오전 동체 인양을 위한 고정작업을 실시하고 유해 등 유실방지 그물망을 설치했다.이후 해군 청해진함에서는 수심 25m까지 동체를 끌어올렸다. 이후 안전해역으로 이동해 동체 인양 작전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별다른 변수 없이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기상이 악화되기 전에 인양 작업을 마칠 수 있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세월호참사 당시 해경이 헬기를 이용해 긴급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음에도 조치를 취하지 않아 숨지게 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희생자를 이송할 기회가 세 차례나 있었음에도 헬기가 그냥 회항하거나 해경청장 등 고위직을 태우고 돌아간 것이다.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회적참사 특조위)는 3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세월호참사 구조수색 적정성 관련 조사내용 중간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사회적참사 특조위에 따르면 세월호참사 세 번째 희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