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태원 참사 1주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말 핼러윈행사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안전관리 대책마련 점검에 나섰다.시는 지난해 이태원에서의 참사 여파로 올 핼러윈에는 홍대와 강남역, 건대입구 등으로 인파가 몰리는 ‘풍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있어 유관기관과 사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한바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오후 광진구 건대 맛의거리를 찾아 지능형(AI)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런 위험 징후를 사전에 알리는 ‘인파감지 시스템’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핼러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행정안전부(행안부)가 핼러윈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이태원과 홍대 거리 등 지역에 사전점검을 실시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20일 정부 발표 등을 종합하면 행안부는 전날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보건복지부(복지부), 경찰청, 소방청을 비롯한 17개 시도 26개 기관 등 관계자와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 대책 회의를 열었다.행안부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엿새간 인파 밀집 위험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과 홍대·명동 거리, 대구 동성로 등 4개 지역에 국장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오는 31일 ‘핼러윈 축제’가 예정된 가운데 정부가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인파 밀집 예방을 위해 안전 관리에 나선다.4일 행정안전부(행안부)는 10~11월을 ‘가을철 인파 밀집 안전 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이같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앞서 지난해 10월 29일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찾은 인파가 몰리면서 159명이 압사한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다. 당시 인파가 제대로 통제되지 않아 구급차 진입이 어려웠으며, 재난 상황에서 ‘컨트롤 타워’가 부재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이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스마트 인파관리기법’을 시범 도입해 연말연시 안전관리 대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강남과 홍대·명동 일대 등 다중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스마트 안전관리기법은 사람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의 보행량 움직임 등을 예측해 인파가 집중되는 장소를 예측하는 방식이다.시는 오는 31일 자정에 진행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3년만에 대면행사로 열림에 따라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스마트 인파관리기법을 적용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서울시 전역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핼러윈 기간을 앞두고 외국인과 젊은층이 다수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시설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방역 관리 강화에 나선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핼러윈 데이 대비 음식점·주점 및 외국인 밀집지역 등 특별방역점검 계획’을 공개했다.이번 계획은 한국형 위드(With)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집단감염 발생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조치다.이에 따라 식약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밤 8시부터 1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최근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3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한 이른바 ‘홍대 일본인 폭행 사건’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반일’ 운동이 ‘혐일’로 번져가는 것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23일 발생한 이 사건은 피해 여성 A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 현장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A씨에 따르면 30대 남성 B씨는 A씨 일행을 따라가 헌팅을 시도했으며, 이를 무시하자 A씨 등에게 욕설을 퍼붓고 불안함을 느낀 A씨 일행이 동영상을 촬영하기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노만 파킨슨(Norman Parkinson, 1913-1990)의 사진전 가 개최됐다.20세기 거장 시리즈 여섯 번째 기획전으로 영국의 혁명적인 패션 포토그래퍼 노만 파킨슨의 사진전이 내년 1월 31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열린다.노만 파킨슨은 패션 매거진인 등의 사진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활동 당시 전형적인 실내 스튜디오 촬영 형식에서 벗어나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야외 배경에서 패션 사진을 만든 선구주자이다.패션 매거진 트렌드를 미국이 주도하던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애경산업이 디자인센터 건물과 부지를 사들이기로 하면서 소유주인 안용찬 제주항공 부회장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오너일가의 부당지원 여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568-48번지의 토지와 건물을 116억5198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토지면적은 660.9㎡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취득예정일은 이달 29일이다.공시에 따르면 거래상대자는 안용찬 제주항공 부회장으로 목적사업 영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