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명동에 강화섬이 생겼다’는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오픈
국내외 고객에 미샤 베스트셀러 ‘개똥쑥’ 라인 아이덴티티 전달
한복 인증 사진 촬영 등 고객 체험 이벤트 풍성, 시선몰이 성공

‘미샤 아일랜드: 개똥쑥, 진정한 100일’이 열리는 명동에 위치한 미샤 메가스토어 ⓒ투데이신문
‘미샤 아일랜드: 개똥쑥, 진정한 100일’이 열리는 명동에 위치한 미샤 메가스토어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서울 명동에 강화섬이 생겼다?”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명동에 강화섬이 생겼다’는 가상의 세계관을 담아낸 팝업스토어 ‘미샤 아일랜드: 개똥쑥, 진정한 100일’을 열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명동에 위치한 미샤 메가스토어점에서 진행된다. 5일 기자는 이곳을 찾아 소비자들의 체험 내용을 살펴봤다. 

미샤 아일랜드: 개똥쑥, 진정한 100일(이하 미샤 아일랜드)는 미샤 대표 진정 스킨케어 ‘개똥쑥’ 라인의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이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미샤 아일랜드 팝업스토어 입구와 입장 시 배부하는 화관 ⓒ투데이신문

미샤 메가스토어점 매장 1층부터 ‘강화섬’ 녹지 기운이 가득한 엘리베이터가 고객을 반겼다. QR 코드 등록을 하고 일종의 입장권인 ‘화관’을 받아 4층으로 올라가면 미샤 아일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미샤 아일랜드 ‘맑은 바다와 강화도 해풍’에서는 맑은 바다와 강화도 해풍을 체험할 수 있다. ⓒ투데이신문 

미샤 아일랜드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맑은 바다와 강화도 해풍’을 느낄 수 있다. 개똥쑥이 자라난 강화도의 바다와 바람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맞은 편에는 이번 팝업스토어의 콘셉트가 소개돼 있다.

미샤 아일랜드는 사람들의 피부가 진정되지 않아 혼란을 겪는 와중, 피부를 진정시킬 방법이 숨겨진 '강화섬'이 명동에 나타났다. 사람들은 명동에 나타난 강화섬에 피부를 진정시킬 비법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팝업스토어에 참여한 고객들은 피부를 진정시킬 방법을 찾는 ‘진정단’이 돼 강화섬으로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미샤 아일랜드 두번째 공간 ‘영양 가득한 미네랄 토양’은 개똥쑥이 자라는 기반이 되는 강화섬 토양이 구현돼 있다. ⓒ투데이신문  
미샤 아일랜드 두번째 공간 ‘영양 가득한 미네랄 토양’은 개똥쑥이 자라는 기반이 되는 강화섬 토양이 구현돼 있다. ⓒ투데이신문  
미샤 아일랜드 두번째 공간 ‘영양 가득한 미네랄 토양’은 개똥쑥이 자라는 기반이 되는 강화섬 토양이 구현돼 있다. ⓒ투데이신문  
미샤 아일랜드 두번째 공간 ‘영양 가득한 미네랄 토양’은 개똥쑥이 자라는 기반이 되는 강화섬 토양이 구현돼 있다. ⓒ투데이신문  

푸른색 물기운이 물씬했던 첫번째 공간을 지나면 이번엔 ‘토양’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강화섬 토양은 개똥쑥이 자라는 기반이 된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강화섬 토양에서 해풍을 맞으며 자란 개똥쑥의 본고장 강화섬을 느낄 수 있다. 

미샤 아일랜드 ‘따사로운 강화도의 햇살’에서 한복을 입은 방문객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투데이신문

세 번째 공간인 ‘따사로운 강화도의 햇살’에는 한복 체험 이벤트와 사진 촬영 공간이 마련돼 있다. 해외 관광객이 많은 명동의 특성을 고려한 이벤트다.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입고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방문객 중 일부는 입장 시 받은 화관을 머리에 쓰고 촬영하기도 했다. 

미샤 아일랜드 ‘100일간의 자연발효’에 놓여있는 옹기들 ⓒ투데이신문
미샤 아일랜드 ‘100일간의 자연발효’에 놓여있는 옹기들 ⓒ투데이신문

개똥쑥은 온기에서 50일, 냉기에서 50일 숙성 과정을 거친다. 미샤 아일랜드 네 번째 공간인 ‘100일간의 자연발효’는 두 번의 자연 발효를 거치는 개똥쑥을 옹기 안에 담아 표현했다. 방문객이 옹기 가까이 다가가면 불이 반짝 켜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미샤 아일랜드 ‘진정의 순도를 높인 초미세 공기방울’ ⓒ투데이신문
미샤 아일랜드 ‘진정의 순도를 높인 초미세 공기방울’ ⓒ투데이신문

4층 마지막 구간에는 ‘초미세 공기방울’ 소리를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구현돼 있다. 개똥쑥 원액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초미세 공기 방울 공법이 사용되는데, 이때 공기 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진정의 순도를 높인 초미세 공기방울’에서는 이를 표현했다.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는 소리와 천장을 타고 내려오는 나뭇잎, 어둡고 자욱한 연기가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미샤 아일랜드 3층 입구 ⓒ투데이신문
미샤 아일랜드 3층 입구 ⓒ투데이신문
 미샤 아일랜드 3층에 마련된 휴식 공간 ⓒ투데이신문
 미샤 아일랜드 3층에 마련된 휴식 공간 ⓒ투데이신문

4층이 개똥쑥이 자라는 강화도의 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면, 3층에는 ‘미샤’의 개똥쑥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방문객들은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 강화섬을 바라보며 바위 쿠션에 편히 누워 색다른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미샤 아일랜드 3층에 8종 개똥쑥 라인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투데이신문
 미샤 아일랜드 3층에 8종 개똥쑥 라인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투데이신문

에센스와 크림, 토너를 포함해 8종 개똥쑥 라인을 전부 직접 써볼 수 있다. 이와 함께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선착순 1000명에게 개똥쑥 진정 앰플 패드 본품이 증정된다. 현재 미샤 아일랜드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는 미샤 명동 메가스토어점만 사용할 수 있는 개똥쑥 라인 50% 할인쿠폰과 전 제품 대상 10%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미샤 아일랜드 ‘진정단’에게 제공되는 기념품 ⓒ투데이신문
미샤 아일랜드 ‘진정단’에게 제공되는 기념품 ⓒ투데이신문

이벤트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놓여있는 종을 흔들면 풀숲에서 개똥쑥 진정 앰플이 포함된 에코백 세트가 나타난다. 에코백 안에는 개똥쑥 진정 앰플을 포함해 진정 보습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글로벌에디션 앰플 3종 트라이얼’이 들어있다. 

미샤 아일랜드 3층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 촬영 부스 ⓒ투데이신문
미샤 아일랜드 3층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 촬영 부스 ⓒ투데이신문

기념품은 물론이고 다양한 체험도 준비돼 있다. 미샤 아일랜드에서 쌓은 소중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무료 즉석 사진기가 마련돼 있다. 사진 체험은 일일 100명 한정으로 운영된다.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 조예서 본부장은 “소비자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팝업스토어 통해 미샤 대표 진정케어 제품 개똥쑥 라인의 아이덴티티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류의 중심인 명동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에도 K-뷰티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5일 브랜드 미샤가 ‘미샤 아일랜드: 개똥쑥, 진정한 100일’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투데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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