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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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에이루트, 1주당 500원→2500원으로 주식병합 결정

에이루트(096690)는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 목적으로 1주당 가액 500원을 2500원으로 병합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병합 후 발행주식총수는 기존 보통주 1억6738만5948주에서 3347만7189주로 감소한다. 주식병합에 따른 매매거래 정지 예정기간은 다음 달 12일부터 5월 2일까지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5월 3일이다.

▲거래소, 상지카일룸의 종가 급변으로 투자주의종목 지정

한국거래소는 상지카일룸(042940)의 종가가 급변함에 따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날 상지카일룸의 종가는 475원으로 직전가 대비 7.47% 올라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에스코넥, 약 31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에스코넥(096630)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목적으로 약 31억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처분예상기간은 해당 공시 다음 날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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