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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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에브리봇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공시할 중요 정보 없다”

에브리봇(270660)은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최근의 현저한 시황 변동과 관련해 정기결산 및 정기주주총회와 관련한 사항 이외,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답변했다.

한편 이날 에브리봇은 전 거래일 대비 1만6600원(-29.92%) 하락한 3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수주 언론 보도 관련 “현재 입찰자격사전심사(PQ) 통과”

현대건설(000720)은 ‘현대건설, 18조 규모 불가리아 원전 수주...UAE 이후’ 언론 보도와 관련 “현재 해당 프로젝트의 입찰자격사전심사(PQ)를 통과한 것으로, 계약규모 등 상세 내역(현재 미확정)은 추후 입찰 절차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라고 26일 공시했다. 

▲HLB글로벌, 약 56억원 규모 파생상품거래 손실 발생

HLB글로벌(003580)은 약 56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자기자본(2022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8.19%의 규모다. 회사 측은 “주가 변동으로 전환사채 전환가격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가액과 주가 간 차이로 인해 파생상품 거래 손실을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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