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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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거래소, 엠벤처투자의 감사의견 비적정설 조회공시 요구

한국거래소는 엠벤처투자(019590)의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19일 요구했다. 답변기한은 다음날(20일) 18시까지다.

▲기가레인, 종가 급변으로 투자주의 종목 지정

한국거래소는 기가레인(049080)에 대해 종가 급변에 따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날 기가레인은 종가 852원으로 직전가(1000원) 보다 -14.8% 하락해 거래를 마감했다.

▲KR모터스 “최대주주 지분 매각 위해 주관사 KB증권 선정”

KR모터스(000040)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와 관련 “당사가 최대주주(LVMC holdings)에게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는 당사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매각 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으나, 그 이외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9일 공시했다.

▲화천기계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공시할 중요한 정보 없다”

화천기계(010660)는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현저한 시황 변동과 관련한 중요정보 유무를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현재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다”고 19일 답변했다.

▲동부건설, 대우건설·GS건설 대상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동부건설(005960)은 출자전환을 통한 원회생계획 및 변경회생계획 이행을 목적으로 대우건설과 GS건설 대상으로 주당 5000원에 각각 1407주, 495주를 배정하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넥스트칩, 약 61억원 규모 전환사채 평가손실 발생

넥스트칩(396270)은 약 61억 규모의 전환사채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자기자본 대비 10.79%의 규모다. 회사 측은 “주가 변동 등으로 당사가 발행한 전환사채의 전환(행사)가액과 주가 간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파생상품평가손실을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평가손실은 실제로 현실화되거나 현금유출을 초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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