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도록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의 발간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도록은 김상옥 의사의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앞서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 특별전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준비됐다.

도록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100일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특별전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김상옥 의사의 유족들이 제공한 사진과 자료들이 다수 포함돼 그의 숭고한 희생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김상옥 의사는 경성 총격전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923년 1월 12일 항일투사 탄압의 중심지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했고, 그달 22일에 서울시가지에서 일본 군경 1000명과 맞서 총격전을 벌인 끝에  34세의 젊은 나이로 순국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