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아쏘시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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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용두동 본사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고 정재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 103.2% 증가한 규모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됐다.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동아쏘시오그룹 100주년을 향해 한걸음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계획으로 “기존 사업 매출 극대화뿐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비재무적 성장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개신창래(開新創來)의 기억을 바탕으로 지켜내야 할 자산과 100년을 향해 변화해야 할 가치를 지속가능경영 중심에 두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성장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2026년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별도재무제표 잉여현금흐름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 기존 중간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3년간 현금배당 300억 지급 포함해 매년 주식배당 3%도 실시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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