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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스웨트 장학금 수상자 이현우 선수(가운데)와 한국스카우트연맹 관계자들 ⓒ동아오츠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동아오츠카가 포카리스웨트 장학금을 수여하며 청소년 유망주 발굴 및 지원에 나섰다.

동아오츠카는 26일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에서 개최된 ‘2020 Youth Hero Prize(자랑스러운 청소년 대상) 시상식’에서 체육부문 포카리스웨트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한국스카우트연맹 관계자가 대리 시상했다.

2007년 제정된 해당 시상식은 매년 체육과 학술, 문화‧예술, 사회봉사‧진로, 스카우트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발한다. 그중 체육부문 후원사인 동아오츠카는 청소년 체육 인재에게 ‘포카리스웨트 유스히어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육상 유망주로서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현우(양산 범어고 2년‧멀리뛰기) 선수는 중·고·대학·실업팀들이 참가한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고등부 멀리뛰기에서 7m38로 1위, 세단뛰기에서는 14m08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유스히어로는 청소년 스포츠 인재 육성의 큰 발판이 되고 있다. 역대 체육부문 수상자로는 2007년 피겨 김연아 선수를 비롯해 한국 육상 기대주 양예빈(2019년), 셔틀콕 천재 배드민턴 안세영(2018년), 세계랭킹 1위 바둑 신진서 9단(2017년) 등이 있다. 

동아오츠카 이진숙 상무이사는 “신체 및 정서적으로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 포카리스웨트가 전하는 건강한 땀의 가치로 자신감을 갖고 훌륭한 선수로 발돋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는 청소년 스포츠 발전을 위해 휴전선 155마일 횡단, 풋살히어로즈, 퓨처스 3X3 농구대회 등의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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