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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4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및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계속되며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동일 시간과 비교해 478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10만623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환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460명으로 지역에 따라 △서울 145명 △경기 100명 △부산 34명 △전북 29명 △경북 25명 △인천 22명 △대전 22명 △대구 17명 △강원 15명 △전남 15명 △충북 10명 △경남 7명 △광주 6명 △울산 4명 △충남 4명이다.

나머지 18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내국인 3명, 외국인 15명이다. 추정 유입국가에 따라서는 △아시아(중국 외) 6명 △아메리카 6명 △유럽 4명 △중국 1명 △아프리카 1명이다.

하루 새 사망자는 4명 발생했으며, 위중증 환자는 15명 늘어 현재까지 112명이다. 증상이 호전됨에 따라 격리해제가 결정된 환자 수는 463명 증가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792만1290명이며, 이들 중 773만590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확진환자를 뺀 나머지 7만9155명은 검사 단계에 있다.

한편 일주일 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500명에 육박하면서 이번주가 4차 유행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계속되는 지역사회 감염과 변이 바이러스 전파까지 더해지며 방역당국에서는 4차 유행을 우려하며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종교시설 방역대책 강화와 더불어 봄철 이동량 증가에 따른 나들이, 특별방역대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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