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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00명이상 줄면서 5일 만에 700명 아래로 감소했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44명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11만8887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785명보다 141명 줄어든 수치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 수는 532명, 549명, 731명, 735명, 797명, 785명, 644명을 기록했다. 나흘간 700명대 중후반 수준을 보였던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600명대로 내려앉았다. 전날까지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이뤄진 검사 건수는 2만1868건으로 전일 4만9393건보다 2만7525건이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603명, 해외 유입은 4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2명, 경기 187명, 인천 15명으로 수도권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374명으로 전날 509명보다 감소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44명, 부산 43명, 울산 43명, 경북 23명, 충북 15명, 대구 13명, 강원 9명, 전남 9명, 광주 8명, 전북 7명, 대전 6명, 충남 6명, 제주 3명 등 총 2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5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내국인 24명, 외국인 17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30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1명이 확진됐다.

신규 사망자가 1명이 발생해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도 181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52%를 기록했다. 다만 월별 치명률은 지난해 12월 2.70%에서 올해 1월 1.42%, 2월 1.26%, 3월 0.49%(잠정) 등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날까지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51명 줄어 8599명이고 치료를 받고 격리 해제된 확진자 694명이 늘어 총 10만847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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