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이은주 교수, 각각 경제 및 브랜드 분야 전문가로 꼽혀

[사진제공=우리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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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소장파 여성 학자들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박선영 교수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이은주 교수를 사외이사에 새로 추천했다. 29일 우리금융은 이 후보와 박 후보에 대한 선임안을 결의하게 된다. 29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후 두 후보는 내달 22일 예정된 제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에 두 후보가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우리금융 이사회는 기존 6명에서 7명으로 증원된다. 

이 후보는 1972년생으로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다.  

박 후보는 1982년생으로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동국대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임추위는 이 후보의 경우 브랜드 및 ESG 분야 전문가, 박 후보는 금융·경제·디지털 분야의 권위자로 우리금융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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