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원서접수 10월 28일까지
과학기술정책 전문그룹 육성 목표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대학원(전공)이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오는 28일까지 2022학년도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과기정책대학원은 뉴노멀 시대에 과학기술정책 전문그룹 육성을 목표로 과학기술 이슈를 다루는 ‘공공-민간 협력형 전문가’와 국내외 전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글로컬 전문가’, 기술-정책 융합형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분야별 ‘맞춤형 전문가’ 등을 양성한다. 특히 이론과 실무를 아우를 수 있는 산·학·연·관 전문 교수진이 과학기술정책융합 인재 및 글로벌 싱크탱크 집단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교육과정은 △학생중심 학사행정 △싱크탱크형 정책연구 수행 △글로벌 대학간 협력 강화 중심으로 이뤄진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석‧박사과정 정규등록학기는 4학기(2년), 석‧박사 통합과정은 6학기(3년)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과학기술정책 전문 과정이다. 국내 전일제 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국내 비전일제(공공) 학생과 해외 전일제 유학생에게는 등록금의 50%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 주요 과목은 금요일 야간과 토요일에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블랜디드 러닝의 온·오프라인 혼용 방식으로 실시된다.

교수진은 아주대 10개 학과 전임교원 20명과 과학기술정책 외부 전문가 30명 등으로 구성됐다. 교과과정은 과학기술정책 관련 기초‧심화‧특화과정(23개)이 개설 및 운영된다. 학생 1인당 담당교수와 외부 전문가를 1대1 멘토로 지정, 맞춤식으로 교육 및 연구가 이뤄진다.

또한 영국 서섹스 대학(Sussex University) SPRU와의 온라인 강의, 공동커리큘럼 개발, 운영 교류 등을 진행한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Cambridge University), 중국 칭화 대학(Tsinghua University)과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하버드 대학(STPP)과 MIT대학(TPP)과는 협의하고 있다.

응시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기타 법령에 동등한 자격이 인정된 사람(학사과정 4년제 졸업예정자)이면 가능하다. 합격자는 서류 40%와 면접 60%를 합산해 선발할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주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주대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하는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 대학원은 다산형(茶山形) 인재상을 구현하기 위한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양성에 특화된 교육과정”이라며 “현재 2021년도 입학생은 전일제 학생 7명과 비전일제로 중앙정부와 정부국책·공공연구기관, 대기업 및 첨단기술관련기업의 CEO 및 임원 등 17명이 업무와 병행해 수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