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67명으로 집계된 14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는 50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증환자와 사망자 수가 ‘역대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556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52만8652명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간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28명, 국내감염 91명으로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119명이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서울 2062명 △경기 1497명 △인천 348명 △경남 181명 △부산 206명 △충남 203명 △대구 130명 △강원 132명 △전북 117명 △경북 166명 △전남 58명 △대전 151명 △광주 71명 △제주 39명 △충북 86명 △세종 20명 △울산 85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 3명 △필리핀 1명 △베트남 3명 △라오스 1명 △영국 6명 △터키 1명 △폴란드 1명 △세르비아 1명 △미국 11명 △케냐 1명 △탄자니아 1명 △마다가스카르 1명 △북마리아나제도 2명 △호주 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3명은 내국인, 9명은 외국인이다.

사망자 수는 94명 늘어 총 438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30명 늘어난 906명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7만5009명 증가해 4304만967명이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83.8%다. 접종 완료자 수는 6만1637명 증가해 총 4175만6446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 비율은 81.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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