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5일만에 5000명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중증환자 수는 주간일평균 849명을 기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581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52만3088명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간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26명, 국내감염 88명으로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114명이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서울 2550명 △경기 1367명 △인천 390명 △경남 218명 △부산 241명 △충남 184명 △대구 144명 △강원 111명 △전북 81명 △경북 163명 △전남 83명 △대전 78명 △광주 37명 △제주 36명 △충북 76명 △세종 12명 △울산 39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필리핀 1명 △미얀마 1명 △러시아 3명 △베트남 1명 △몽골 1명 △캄보디아 1명 △일본 1명 △영국 3명 △우크라이나 1명 △스페인 1명 △그리스 2명 △아일랜드 1명 △미국 12명 △캐나다 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이집트 1명 △북마리아나제도 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3명은 내국인, 11명은 외국인이다.
사망자 수는 40명 늘어 총 4293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8명 줄어든 876명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1784명 증가해 4295만8480명이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83.7%다. 접종 완료자 수는 1308명 증가해 총 4168만7101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 비율은 81.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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