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어제에 이어 7000명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나 연일 역대최다 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762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54만4117명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간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37명, 국내감염 111명으로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148명이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서울 3057명 △경기 2152명 △인천 511명 △경남 199명 △부산 346명 △충남 177명 △대구 158명 △강원 148명 △전북 150명 △경북 208명 △전남 58명 △대전 129명 △광주 44명 △제주 29명 △충북 149명 △세종 28명 △울산 76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러시아 1명 △인도 2명 △싱가포르 2명 △태국 1명 △네팔 2명 △아랍에미리트 1명 △영국 2명 △프랑스 2명 △폴란드 1명 △스위스 1명 △미국 14명 △가나 1명 △수단 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8명은 내국인, 13명은 외국인이다.
사망자 수는 62명 늘어 총 4518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5명 늘어난 989명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8만6431명 증가해 4319만7555명이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84.1%다. 접종 완료자 수는 5만6755명 증가해 총 4187만1536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 비율은 81.5%로 나타났다.
